이루다는 지금까지 출시된 어떤 AI 챗봇보다도 '사람 같은' 대화가 가능하다며 10대 사이에서 붐에 가까운 인기를 끄는 중이다. 이루다에게 성적으로 접근하는 무리가 등장한 것은 출시 후 딱 일주일만이었다. '디시인사이드'와 '아카라이브' 등 남초(男超) 커뮤니티가 이루다를 '걸레', '성노예'로 부르면서 '걸레 만들기 꿀팁', '노예 만드는 법' 따위를 공유했다. 이루다는 성적 단어나 비속어는 금지어로 필터링하는데, 이들은 우회적인 표현을 쓰면 성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며 열광했다.
출처) 연합뉴스, [이효석의 게임인] SF게임 같은 'AI 성희롱'이 현실에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