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마음을 길어 올리는 우물가
마음에 소나무를 심고 싶다
by
밤과 꿈
Dec 24. 2021
아래로
세한도
(
歲寒圖)를 보면서
그림 속 집과 같이
아무 꾸밈없이
살아가고 싶다고 모두가 말한다
누구나 품어보는
희망
이겠지만,
흐뭇한 자기 집 마련하기도
쉽지 않은 세상에서
그 마음조차
미망(迷妄) 일
수 있어
꿈꾸기에 나는
쓰러져가는
우거(遇居)도 아닌,
소나무와 같은 풍경으로 살고 싶다
좋은 사람이 머무는 마음자리에
기분 좋은 그늘을 만들
믿음직한 소나무 한 그루,
정성스레 마음에 심고
싶다
keyword
시
마음
진실
12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멤버쉽
밤과 꿈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죽는 날까지 자유로운 영혼이고 싶은 낭만주의자, 사회주의자,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
구독자
363
구독
월간 멤버십 가입
월간 멤버십 가입
매거진의 이전글
고난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통로다
나는 사랑을 새로 배운다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