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봉동에 비가 내리면
코리안 드림을 이루어 줄
인력시장은 서지 않고
비에 젖어 심심한 거리마다
하릴없이 배회하는 사람들
그리움이 지린 골목마다
꿈을 태워 버린 꽁초들
눅눅하게 녹아내리는 사람들
넘쳐 나서
어제 꾼 그리움 같은 꿈들이
강물이 되어 흐른다.
죽는 날까지 자유로운 영혼이고 싶은 낭만주의자, 사회주의자,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