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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령 박천순 Sep 30. 2022

배꼽 자리


꽃나무 배꼽이 아문 자리

어린 열매 탱글탱글 자라나고요


아이의 배꼽이 아문 자리

엄마의 헌신이 담겨 있고요


내 영혼의 배꼽이 아문 자리

지워지지 않는

주님의 사랑이 새겨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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