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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스케치북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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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령 박천순
Jan 28. 2024
성전 마당에 들어서면
하늘과 땅이 팔 벌려 안아줍니다
양지바른
곳에 놓인 둥지
따스한 기운이
온몸을 감쌉니다
이 땅을 밟기만 하여도
은혜의 주인공
주님 품이신 이곳에
날마다 나아옵니다
제가 여기 있습니다
주님께 아뢰면
내 안의 어둠을 거두어
보혈의 피로 씻어 주십니다
그리하여 이곳에 오면
햇살 옷을 입고
마음껏 호흡할 수 있습니다
주신 은혜 감사합니다
목청껏 찬송하며
눈물 흘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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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은혜
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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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령 박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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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가
시집 <달의 해변을 펼치다 >와 <나무에 손바닥을 대본다 > <싯딤나무 >를 출간하였습니다. 그래도 시가 어렵기만 한 무명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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