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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령 박천순 Jan 20. 2024

속지 마세요



세상이 주는 복은
바가지에 떠 놓은 물과 같아요
한 순간 쏟아지면
빈 바가지만 남아 밟히고 깨져버려요

물이 쏟아질까
바가지가 불에 탈까
걱정에 매여
아무것도 할 수 없게 하는
허상에 속지 마세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쏟아지지 않는 복
주님이 주시는 잠
주님이 주시는 음식
예배 드리는 자녀의 자유를 누려요

만물은 주님 안에서 기뻐하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지요

가난한 심령으로
주님이 주시는 복을 사모해요
주여, 갈급합니다!
엎드려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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