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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령 박천순 Feb 06. 2024

성전 문지방


고난의 물결에 휩쓸려 쓰러질 때
주님 손 의지하여 일어나길 원합니다
성전 기둥 붙잡고 물 밖으로 나오길 원합니다

발목을 휩쓸던 고통에서 벗어나
감사의 찬양 부르고 싶습니다

택하신 자녀가 찬양드리면
사랑 많으신 주님
그 사랑 더욱 넘쳐
은혜의 햇살 쏟아 주시겠지요

내 입술의 찬양으로
주님 계신 하늘까지 오솔길 놓고 싶습니다

성전에서 예배드릴 때
고난의 물결이 찬송의 물결로 변해 넘실거립니다

온 마음 다한 예배
기뻐하시는 주님
축복 바구니 가득 채워
내 가슴에 안겨주시니
성전 문지방이 복의 통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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