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자작나무

by 정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는 자작나무처럼,
우리도 삶의 시련을 견디며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기를.

여름의 초록을 지나
가을에는 붉고 황금색으로 물들어
마지막엔 아름다운 단풍을 만들어내듯,

우리의 인생도 그렇게
자신만의 색깔로 물들어갈 수 있기를.


keyword
이전 11화무당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