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시우 Sep 15. 2021

Let’s Talk :

테레세 휴스턴(미국 시애틀대학 교직원 개발 컨설턴트)

“대다수의 관리자들은 조직원들에게 피드백을 주는 것을 불편해한다.”     


피드백을 받는 사람이 기분을 조금이라도 낫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 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있다.     

1위 – 피드백을 준 사람이 나의 일을 인정했더라면

2위 – 내가 받은 피드백이 정확한 피드백이었더라면

3위 – 피드백 제공자와 함께 해당 피드백에 대해 더 충분한 이야기를 나눴더라면

4위 – 피드백을 준 사람이 내 얘기도 들었더라면

5위 – 피드백 제공자와 함께 이후 (업무)과정을 함께 작업해 갔더라면     


테레세 휴스턴은 피드백을 받는 사람이 이러한 기분을 느끼는 이유는 “피드백을 주는 방법을 배운 관리자들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 말했다. 더 재미있는 것은 관리자는 피드백을 두려워한다. 그 이유는 피드백을 들은 상대가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고, 피드백 받는 사람과의 관계 파괴를 우려하기 때문이다.     


피드백을 할 때는 다음을 유념하자. 첫째, 피드백을 받는 사람은 매우 무력한 느낌이 들 수 있다. 피드백을 주는 사람이 거의 모든 파워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피드백 제공자는 깨달아야 한다. 둘째, 피드백을 주는 사람이 좋은 마음을 가지고 있더라도 피드백을 제공할 때 큰 실수를 할 수 있다. 피드백 받는 사람이 불편을 느낀다면 다시는 피드백을 요청하지 않을 것이다.     


피드백은 긍정과 부정으로 나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테레사 휴스턴은 피드백은 다음의 세가지로 나뉜다고 설명한다.     


1. 감탄(Appreciation)

 - 정의 : 관리자가 생각하는 평가 대상자의 장점과 해당자가 한 일에 대해 말하는 피드백

 - 예시 : “지난 번에 보낸 이메일에서 메시지를 전달한 방식은 완벽했어. ‘왜’에 대한 답이 명확했고 마지막에 (고려해야 하는) 세가지 질문들도 너무 좋았어.”     


2. 코칭(Coaching)

 - 정의 : 평가 대상자의 방향을 잡아주는 조언

 - 예시 : “첫번째 전략이 효과적이지 않으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앞으로 가야할 방향에 대해 조언)   

  

3. 평가(Evaluation)

 - 정의 : 평가 대상자의 ‘현재 위치’를 알게 해주는 말

 - 주의 : 관리자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나 주기가 길어질수록 효과는 저하된다.     


관리자는 직원에게 ‘감탄’ 피드백을 가장 자주 제공해야 한다. 만약 칭찬할 일이 없다면 최소한 조직원들의 노력에 칭찬하라. 코칭과 평가는 최소한이어야 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이별 혹은 폐업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