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월급쟁이의 현실연애의 성찰
정기적인 월급을 받으면서 한국이 아닌 아프리카 적도기니에서부터 야생이면서도 현실적인 월급쟁이로 지내온지가 어느덧 10년이 되어가는 시점입니다.
그리고 글쓴이인 저에게 곧 '불혹'이라는 마흔이라는 나이가 가까워져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30살일 때보다는 38세인 지금이 신체적 운동능력이나 책임감 등을 포함한 열정이 더 크긴 합니다. 다만 카톡과 이메일 등 텍스트로 작성하는 것보단 전화로, 입으로 구어체를 쓰면서 의사를 전달하는 게 더 편해지기 시작한 거 보면 나이가 먹어감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인 거 같다 생각이 듭니다.
현재 저는 재직하고 있는 곳에서 아직은 20년 이상 재직을 해야 할 수 있지만, 6년 6개월 동안 재직하면서, 처음 얼굴을 본 사람들에게도 '이건 내가 했어요'라고 할 수 있는 정도의 업무들을 해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33살 때부터 그토록 원했던 '건축사'자격증을 10번의 시험응시를 통해 2024년 겨울에 취득을 하였습니다. 40살이 되기 전에 대중적으로 유명한 사람들 정도는 아니어도 나 자신 나름 목표했던 것을 달성하여, 지금 시점에서는 과거를 둘러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30대 시절 약 10년 동안 수차례의 연애를 통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왔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많으면 많을 수 있고, 적으면 적을 수 있고, 임팩트 있게 가르침을 받아왔던 거 같습니다.
10대 20대처럼 감정, 열정, 의욕만으로도 세상을 다 가질 수 있는 연애에 '현실'이라는 요소가 들어오면서부터 그 가르침들이 생겨났다고 생각이 듭니다.
보통 사람들은 다르다와 틀리다의 의미를 혼동하여 다르다를 틀리다고 말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을 겁니다. 연애에 있어서 서로 다른 남녀가 만나는 건 당연한 건데 다름을 틀림으로 무의식적으로 인식하여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제 자신 또한 다름에 대한 가르침을 헤어지고 나서 받았는데 관련 에피소드들을 추후 언급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로는 연인 간의 대화를 하는 도중 '이거 해줘', '뭐 사줘' 하는 경우들이 대화의 반 이상이 될 것입니다.
즉 요구가 아닌 바램일 뿐이고 바램은 결과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는데, 노력의 중요성에 대하여도 추후 언급하고자 합니다.
세 번째로는 연인 각자의 과거와 생활패턴은 말 그대로 과거일 뿐, 생활패턴일 뿐입니다. 이에 대한 포용이 있어야 뜻깊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제가 브런치에 올린 작품 및 독후감에서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라는 점을 사교모임을 하는 이유를 통해서 언급을 하였습니다. 인간 혼자 스스로 살아가는 데에 어려움이 있고, 본인 자신에게 없는 걸 채우기 위해 사교모임을 하는 것이고, 연애 또한 남녀 각자 자신에게 없는 걸 채워주는 이유일 것입니다. 서로에게 없는 걸 채워주고 힘들 땐 기댈 수 있는 안식처가 되어주는데 여기서 불안은 최고의 위험이라는 점을 추후 에피소드들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30대가 되면서 현실이라는 요소가 추가되어 물리적 나이를 무시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결혼'이라는 걸로 이어짐을 당연히 전제로 깔게 될 가능성이 클 겁니다. '결혼'전제 연애라는 건 현실이라는 요소가 추가된 연애에서는 당연한 걸 수 있지만, 당연하다는 생각 때문에 남녀 각자의 감정의 속도, 다름을 극복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느낀 점 또한 앞으로 전개될 에피소드에 녹여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위 말하는 '롱디'커플이 많을 것이고 결혼까지 이어진 커플들에게 저는 '매우 대단하시고', '존경합니다'라고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물리적으로 멀어져 있는 거리, 자주 만나지 못하는 시간을 극복하기는 서로의 노력이 있지 않은 이상 어려울 겁니다.
만약 제 자신이 다시 한번 거리감으로 인한 현실과 사랑하는 감정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주저 없이 감정을 선택할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이란 현실을 극복하는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이상 여섯 가지를 30대 시절 현실적인 연애를 하면서 가르침을 받게 되었는데, 가르침들에 대한 에피소드들을 제 자신의 분석적이고 솔직 담백하게 최대한 독자 다수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전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