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공동 2위 탈환인가, 7위 추격의 불씨인가

[국내 농구] 2026.02.16. 원주 DB vs 울산 현대모비스

상위권 수성과 중위권 도약을 향한 절실함이 원주에서 충돌합니다.


오늘 원주 실내체육관에서는 연패를 끊고 다시 선두권 경쟁(공동 2위)에 가세하려는 원주 DB와, 직전 경기 아쉬운 패배를 딛고 7위 자리를 맹추격하려는 울산 현대모비스피할 수 없는 정면 승부를 펼칩니다.



1. 원주 DB: '강상재의 공백'과 '정효근의 어깨'


원주 DB는 최근 LG전에서 야투 난조와 리바운드 열세22점 차 대패를 당하며 2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설상가상으로 팀의 핵심 포워드 강상재가 손목 골절로 이탈하며 전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이선 알바노-앨런슨의 화력 복원: 직전 경기 집중 견제에 막혔던 알바노와 앨런슨이 다시 공격의 물꼬를 터야 합니다.


특히 알바노의 천재적인 리딩이 살아나야 팀 전체의 야투 성공률이 동반 상승할 수 있습니다.



- 정효근과 김보배의 '높이 메우기': 부상에서 돌아온 정효근의 경기 감각 회복이 시급합니다.


김보배와 함께 강상재가 지켰던 하이포스트와 리바운드 단속에서 얼마나 버텨주느냐승부의 관건입니다.



2. 울산 현대모비스: 가드진의 '더블더블' 기세를 재현하라


울산 현대모비스는 직전 소노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그전 삼성전에서 서명진과 박무빈이 동반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앞선의 파괴력만큼은 확인했습니다.


- 헤먼즈의 골밑 지배: 강상재가 빠진 DB의 인사이드를 레이션 헤먼즈가 집요하게 공략해야 합니다.


헤먼즈가 포스트에서 우위를 점하고 외곽의 피게로아와 시너지를 낸다면 현대모비스의 화력은 무서워집니다.



- 박무빈-서명진의 안정적 리딩: 젊은 가드 듀오가 DB 알바노의 압박을 뚫고 높은 야투 성공률을 유지해야 합니다.


직전 경기 기복을 보였던 외곽포가 초반부터 터져준다면 승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3. 코트 위 지략전: '2대2 게임' vs '지역 방어'


- 원주 DB의 승부수: 알바노가 앨런슨과의 유기적인 2대2 게임을 통해 현대모비스의 드롭 수비를 무너뜨리는 것핵심입니다.

복귀한 정효근이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외곽 슈터들에게 오픈 찬스를 열어주는 지능적인 플레이필요합니다.



- 울산 현대모비스의 필승법: 박무빈과 서명진이 스크린을 활용해 DB의 수비를 흔든 뒤, 림 어택과 킥아웃 패스를 병행하는 전술을 구사할 것입니다.


수비에서는 알바노의 돌파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지역 방어를 혼용하며 터프슛을 유도할 전략입니다.



​4. 경기 예상 시나리오


​[시나리오 1: DB가 홈 이점과 상대 전적 우위를 살릴 때]


알바노의 리딩 아래 앨런슨의 야투가 폭발하고, 정효근이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강상재의 공백을 완벽히 지웁니다.


현대모비스의 가드진을 실책으로 묶어두며 점수 차를 벌려 2연패 탈출과 함께 공동 2위에 복귀합니다.



​[시나리오 2: 현대모비스의 높이와 패기가 DB를 압도할 때]


헤먼즈가 DB의 헐거워진 골밑을 초토화하고, 서명진이 결정적인 순간마다 외곽포를 꽂아 넣습니다.


DB가 경기 막판 턴오버에 발목을 잡히는 사이 현대모비스가 ​중력을 발휘역전승을 거두며 7위 추격의 불씨를 살립니다.



5. 최종 예측


객관적인 데이터상대 전적(3승 1패)에서는 원주 DB가 우위에 있으나, 강상재의 이탈은 단순한 득점원 상실 이상의 큰 구멍입니다.


하지만 홈 코트의 이점알바노라는 확실한 '해결사'의 존재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현대모비스 가드진의 기복을 감안할 때, 알바노가 중심을 잡고 정효근이 공수 밸런스를 맞춰준다면 원주 DB가 신승을 거두며 공동 2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