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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의 수선화

외로운 수선화의 전설

by 디카지기 조

구례 지리산 치즈랜드에 노란 물결이 넘실거린다. 수선화다.

구례에 노란 산수유가 봄을 알리더니 여기서도 봄을 기다린 사람들로 북적였다.


주인이 작은 산을 개간해 수선화를 심었다고 한다.

군데군데 고생한 흔적들이 남아 있다.

앞에는 물안개 피는 호수가 나르키소스의 샘물을 보는 것 같다.

아이들과 손잡고 수선화도 보고 동물에게 먹이도 주는 작은 동산이다.

신안 선도에도 수선화가 피었지만 여기도 별천지다.


수선화 이야기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한다.

나르키소스와 수선화 이야기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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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여 ‘내가 걸어온 길’과 ‘비전을 품은 행복한 생활’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가졌다. 인생 후반전, 좋아하는 일과 의미 있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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