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

by naeun




꽃비


어찌 그리 고운 것을

후드득 흘리고 있니


손을 내밀지도

닦아 줄 수도 없어


가슴 한편이

덜컹

비워지며


나도

떨어지는 중


끝끝내

그쪽을 향하는

꽃잎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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