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모닝

by 라원

버킷리스트 #19 미라클모닝.


원래도 일찍 일어난다. (6~7시?)

학교에서 들인 좋은 습관은 계속 쭉 갖고 가고 싶기 때문


난 아침에 머리가 잘 돌아가니까, 아침 시간을 좀 더 확보해서

여러 가지 미뤄놨던 업무들을 하면 좋겠다 싶었다.


그런데... 4시 반 기상은 ㄹㅇ 쉽지 않다. 그래봤자 6시랑 시간 반 차인데,

4시 반이라는 새벽 공기가 주는 부담감이 있었다.


이걸 혼자 하면 무조건 의지가 약해질 거라고 판단해서

사람들을 모았다.


신년이라 그런지 하겠다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10명 모으겠다고 했는데 거의 50명 가까이 지원했다.


심지어 게시글 올린 당일이었음.

공지한 마감일 하루 전에 신청 폼도 닫았다.


열심히 살고 싶어 하는 청년들이 많구나 싶었다.

지난 3일, 그리고 오늘 아침까지.


22시 취침, 4시 반 기상.

아직 초반이다 보니 신체 리듬이 덜 맞춰져 늦게 자지만, (22시 30분쯤 잠)

21시까지 당겨야 한다.


운동은 운동대로 하고 낮잠도 안 자니까 확실히 저녁이 되면 피곤하다.


그런데도 재밌다.

지금처럼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는 과정이!


그리고 무엇보다 멋진 사람들이 모여서 너무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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