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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니랑 May 17. 2024

익숙함과의 결별

  익숙함에 길들여져 있는 나의 일상은 보수적이다. 익숙함에서 자기를 새롭게 발견하는 일은 어렵다. 낯선 상황과 환경에서 나를 객관화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스스로 자기를 객관화하는 경험은 삶의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한다. 하루를 잘 살아갈 수 있는 힘은 생각의 힘이다. 늘 반복되는 일상에 경종은 죽음이다. 죽음을 생각하기에 삶을 반성한다. 나의 최종 형상을 빚어내는 행동은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의 합이다. 우리는 미완성한 존재이기에 자신을 만들어가는 행동을 선택하고 실천한다. 누구를 위한 노력이 아닌 나를 위한 성실이 답이다. 내가 꾸는 꿈을 책임진다. 익숙함에서 결별하는 방법은 삶과 현실에서 부조리를 느끼는 것이다. 부조리를 느끼는 순간 정면으로 저항한다. 내 안에 자유를 열망하고 삶에 소망하는 가치를 부여한다. 시시포스처럼 다시 돌을 산 정상으로 죽을힘을 다해 옮긴다. 용기와 열정으로 오늘도 나는 부조리에 저항한다. 이것이 익숙함과의 결별이다.     


#생각의힘

#미완성한존재

#시시포스

#익숙함과의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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