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출간을 결심했다.

공감에세이

by 이만희

돈에 쪼들리지 않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내 생존의 의무였다. 아침 6시에 일어나 근처 공원에서 산책하며, 음악을 듣는다. 출근 준비를 하고 가볍게 아침 식사를 한다. 학교에 도착해서 원두커피를 내려 마신다. 내가 좋아하는 반복된 행동들이 마음에 평온을 가져온다.


어제보다 새로운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세 번째 책 출간의 목표를 세웠다. 세 번째 책의 아이디어는 매일 지켜온 평온한 마음 상태에서 발견한다. 교실에서 아이들과 나누는 대화나 가정과 직장생활에서 느끼는 생각이나 감정에서 소제를 찾는다.


내 글이 평범한 글이 되지 않도록 내 안에 에너지를 끌어내 삶에 쏟아붓는다. 삶이 글이 되고 글이 삶이 된다. 매일 책을 펴서 공부한다. 나를 비우고 내려놓는 공부만이 '자기'라는 감옥에서 벗어나도록 만든다. 다시 출간 준비를 하기 위해 세 가지를 실천한다. 밥을 먹을 때는 과식하지 않는다. 아직 오지 않는 일에 걱정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시간을 정해서 운동을 한다. 스스로 배우고 생각하면 운명도 바뀐다. 내가 참된 나를 찾지 못하면 죄를 짓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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