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T가 된 F감성의 작은 어른이야기

EP26. 무라카미하루키

by Mio

대학 시절 『상실의 시대』로
무라카미 하루키를 처음 만났고
최근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까지,
많은 작품을 따라 읽어왔다.

내가 가장 크게 어른이라고 느낀건.
무서울 정도의 자기 관리다.

인터뷰에서
소설을 쓸 때는 새벽 네 시에 일어나
5~6시간 글을 쓰고,
오후에는 달리기를 하거나 수영을 한다고 한다
긴 소설을 완성하려면
체력과 집중력이 동시에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는 반복의 힘을 믿는다.

매일 같은 시간에 책상 앞에 앉고,
매일 몸을 단련하며,
매일 똑같은 리듬을 지켜간다.

이 단순해 보이는 루틴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무기다.
영감이나 천재성보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는 무서운 꾸준함.
어른의 무게는 결국 자기관리에서 나온다

나는 그래서 루틴을 만들지 못한다
못지키는게 겁이나서...ㅜㅜ

고작해야 버스에선 브런치 공감하기
수업시간 15분전에 도착하기
이런 소소한것들...

이 얼마나 인간다운가?
그러니 작은 어른이지 머 ... 쩝

나의 책상위 무라카미 하루키 입문서


이전 25화생계형 T가 된 F감성의 작은 어른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