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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쇠퇴"-마라톤과 산행 그리고 무릎

마라톤과 산행을 이 십여년 열심히 하면서 생긴 아킬레스건 염증 이야기


마라톤 입문 


-1999.9. 중앙서울마라톤 10km 1:10:57


-1999.10. 춘천마라톤 하프  2:29:50


풀코스 참가 기록


1. 2000.3.19. 서울 국제마라톤 풀코스 4:56:44


                           코스 광화문에서 잠실운동장


2. 2000.10.3. 통일마라톤 풀코스 4:25:37


코스 구파발에서 임진각, 주로는 계속 직진만 하면 됨. 무지 지루한 코스, 대회 참가 후기를 주최측에 제출 제목 "신이 내린 보약" 이것은 은상 당첨 되어 30만원 받음. 이것이 글쓰기에 동기가 되었다. 


3. 2000.10.22. 춘천마라톤 풀코스 4:18:06


코스 춘천 종합운동장에서 의암호 등 춘천 시내 순환  아몽인 대거 출전 : 용민형, 문형형, 종욱, 경수, 부부동반으로, 


4. 2003.11.2. 중앙서울마라톤 5:11:14


     코스 잠실운동장에서 판교 왕복


5. 2004.10.3. 통일마라톤 풀코스 5:15:36


6. 2004.11.7. 중앙서울마라톤 풀코스 5:20:52


7. 2005.11.6. 중앙서울마라톤 풀코스 5:12:55


8. 2006.10.3. 통일마라톤 풀코스 4:39:17


9. 2006.11.5. 중앙서울마라톤 풀코스 4:47:58


10. 2007.11.4. 중앙서울마라톤 풀코스 4:59:13


11. 2008.3.16. 서울 국제마라톤 풀코스 4:42:11


12. 2008.11.2. 중앙서울마라톤 풀코스 5:20:56


13. 2009.3. 15.   서울 국제마라톤 풀코스 5:01:09


       2009.  11       중앙서울마라톤 30Km 지점에서 기권 


                                처음으로 버스탐


14. 2010.3.21.  서울 국제마라톤 풀코스 5:01:40


15.2010.11.7. 중앙서울마라톤 풀코스 5:15:20


16. 2011.3.20. 서울 국제마라톤 풀코스 5:31:20


17. 2011.11.6. 중앙서울마라톤 풀코스 5:09:45


18. 2012.3.18. 서울 국제마라톤 풀코스 5:13:48


19.2012.5.6. 소아암환우돕기 마라톤 풀코스 5:27:40


                   코스 반포 산책길 주로에서 부터 천호동 왕복


20. 2012.11.4. 중앙서울마라톤 풀코스 4:53:38


21. 2013.3.17. 서울 국제마라톤 풀코스 4:42:48


22. 2015.3.15. 서울 국제마라톤 풀코스 4: 43:15


63km 울트라마라톤 참가


  -2006.11.19. 서울마라톤 63km 8:28:52


코스 올림픽광장-양화대교 -탄천-올림픽광장









이 사람은 풀코스도 아닌 63km라는 대단한 기록을 세우며 뛰었음


고로 이 상장을 주어 칭찬합니다. 서울 동명초등학교에 다니는 선우가 줍니다.


2006년 11월 19일 김선우 잘했음, 도장! 아들이 만들어준 완주증




산악마라톤 참가 기록


- 2012.9.9. 전국 산악마라톤 대회 22Km  춘천 검봉산 봉화산 기록 3:16:33 



-2014.6.8. 경수대간 5산 산악마라톤 대회 청광 종주 26km 


기록 5:30 청계산, 우담산, 바라산, 백운산, 광교산









양재동 청계산에서 출발해서 경기대 광교산까지의 지도. 간혹 길을 잃을 수도 있다









경수대간 완주증 26km 5시간 30분


-2015.6. 경수 대간 5산 산악마라톤대회청광종주 26km 


기록 4:25( 전년 대비 한 시간 단축)청계산, 우담산, 바라산, 백운산, 광교산


-2011▶백두산 서파코스 종주


-서파코스-여우계곡-장백산 백운동-장백폭포-옥벽폭포-온천


14km 9시간 









장인, 장모님은 종주가 아닌 관광코스로 천지를 밟으셨다.









백두산의 특징은 표지판, 화장실 아무것도 없다









서파코스로 시작할 때 만약에 사고가 나도 다 내 책임이라는 서명과 함께 십만 원을 입장료로 중국정부에 낸다.









장백폭포 시작되는 부분이다









장백폭포로 내려오면 온천이 있다









백두산의 날씨는 쉬도 때도 없이 수시로 변했다









종주 다음날 서파코스로 육백 계단을 장인 장모님과 올랐다. 맨 앞 파란 모자가 장인어른이시다.









장모님은 인력거로 서파코스를 오르셨다. 육백계단 인력거 비용은 팔 만원.







한라산 백록담 4회 등반


-1985년 아몽 식구와  영실코스 등반









대학 연극반 선배, 집이 제주에 있는 친구 덕분에 여름방학 때 갔다. 왼쪽부터 경진형, 창수형, 나, 문형형, 선글라스 킨 인물이 제주 태생 종욱.









1985년 여름방학 때, 이때는 백록담에 물이 있었다







-1991년 희곤, 종욱과 함께


-영실-어리목으로 추정됨


-2015년 한복, 진운과 친구 여행계에서 성판악 -관음사 코스로 등반, 관음사 코스로 조금 내려와서 나타난 화장실에 휴지가 있었다. 


-2016년 성동문화답사 장인, 장모님과 함께, 산행은 창호님과 둘이서, 성판악 원전회귀로 등반



지리산 2박 3일 4회


-1985년 아몽 연극반 지리산 MT 3박 4일


 *가이드 부재로 내가 산악대장을 맡음. 동기가 산행 중 질문했다. 


"우리가 산악반이니?" 얼마나 힘들었으면...









장터목 산장에서 운해를 보며 아침에 한컷. 옆에 있는 버너와 코펠의 주인은 나다







2006년 지리산 종주 2박 3일, 노고단 세석 장터목 천왕봉 벽무동


아몽 우익형, 문형형, 종욱, 종덕, 초등학교 친구 미희, 경복, 그리고 창호님


*특징: 우익 형님의 도라지 사건과  벽무동에서 봉고를 대절해서 타는 순간부터 서울 양재에 올 때까지 쉬지 않고 떼창이 이어졌다.









지리산 삼도봉 왼쪽부터 창호님, 초등친구 미현, 초등친구 경복, 아몽문형형, 아몽문형형, 아몽 종덕, 아몽 종욱, 아몽 우익형, 그리고 나







2008년 지리산 1박 3일 보규, 등 초등 친구들과


2009년 지리산 종주 1박3일 초등학교 친구들과 버스 대절해서 화대 종주(화엄사에서 성삼재-노고단-중산리-장터목-천왕봉-로터리대피소-중산리), 


*특징: 서울 올라오는 버스에서 술을 밥 먹는 듯이 많이 먹음









여기까지는 버스로 온다.  화대종주의 시작이다. 새벽 다섯시 출발^^









한우로 몸을 다진 전문산악인 친구 기준과 함께









지리산 천왕봉 정상에서 단체 컷^^







설악산 7회 1박 2일


-1984년 연극반, 아몽 MT,  백담사, 공룡능선 코스, 가이드 창수형, 이날 우리 탄 코스가 알고 보니 그 유명한 공룡능선이었음


 *속초 호영이네 집에서의 만찬은 잊을 수 없는 화려한 식사



-2000년 창호님과 단 둘이서 아무 준비없이 산행, 백담산장 1박 아침 5시부터 산행을 시작해서 봉정암, 대청, 천불동계곡, 설악동에 저녁 8시에 도착, 창호님은 구조대원의 도움으로 하산 성공


*엄마가 설악산이 아닌 기도사찰, 적멸보궁 봉정암 절에 간다고 아주 좋아 하셨음. 그래서 선우, 선경이를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봐주심



-2005년(?)-아몽 경진형님과 둘이서 1박2일, 산행 코스 백담사 봉정암 천불동계곡 비선대 설악동, 잠은 봉정암에서 앉아서 잠



-2008년 불교환경연대와 초등친구친구들, 선우맘, 6학년 선우 야간 산행으로 시작 오세암-봉정암-소청-천불동, 잠은 오세암에서, 


*하산길에서 주최측과 갈라서게 되면서 식사를 버스안에서 술로 때움.



-2011년  백담사에서 중청, 대청봉, 천불동 계곡 코스 초등학교 친구들과


-2013년 한계령에서 대청 코스 초등학교 친구들과


*한계령 휴게소에서 부터 시작, 경관은 그 다지, 코스는 나름 힘들었던 기억



-2014년 오색에서 대청  우리 부부, 형부부, 광식형과 함께(당일코스)


*설악산에서 대청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짧은 코스, 이때 난 자칭 산 다람쥐 였음, 산행 후 속초 광식형님 별장에서 속초 해산물 별미로 거하게  먹음









여기서 신흥사 설악동까지가 9.8km이다














대청 산장에서 고기를 굽고 찌개를 끓여 먹는다. 산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









대청산장 앞에서 전체 컷









▶2010년 남덕유산 1박2일 1회 등반 


설악산, 지리산에  버금가는 산행 코스로 힘들었던 기억


1차 대피소 도착 팀과 맨끝 도착팀의 시간이 몇 시간은 벌어졌음









남덕유산 삿갓문재대피소 앞에서. 친구들과 1박2일 산행. 꽤나 힘든 코스







  1999년부터 시작한 달리기는 풀코스 종목뿐만 아니라  수많은 하프 대회도 많이 참석했다. 또한 산행은 한 달에 최소 두 번 정도는 당일 치기 산행을 했다. 몇 년 전 오른쪽 무릎 시술 이후에도 최근까지 일주일에 몇 번은 동네에서 몇 킬로 정도는 걷기가 아닌 달리기를 했다. 그런데 최근에 무릎이 아파 정형외과에 갔다. 엑스레이를 찍었다. 모니터 보면서 의사가 말한다.


"퇴행성 관절염 2기이십니다. 무릎을 과하게 사용하셨네요?"


  달리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육만 원에 비용을 내고 아주 자세하게 운동 부하 검사를 받았다. 그때 나에게 공단 직원이 해준 말은 뼈 나이가 남들보다 연로하니 달리기 보다 다른 운동을 선택해 보라고 권유했다. 난 그런가 하고 더욱 열심히 달렸다. 이제 찬란한 달리기와 산행이 나에게 노쇠로 다가오고 있다. 지금껏 무릎을 과하게 많이 사용했으니 찜질하면서 좀 쉬라고 권유한다. 복날을 뜻하는 伏(복)에 의미에는  가장 덮다는 의미와 함께 이제 더위가 누그러진다는 뜻이 함께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기업도 가장 성장할 때 쇠퇴를 대비해야 한다고 흔히들 말한다. 난 달리기와 등산으로 체력이 발전과 성장할 때 바로 내 몸이 쇠퇴해가고 있음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그저 달리면 되는 줄 알았다. 결과적으로 성장과 쇠퇴는 함께 하는 것이다. 쇠퇴하고 있는 내 무릎에 다시 성장의 정성을 기울어야겠다. 그래서 내 무릎을 아내에게 베개로 내어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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