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행복했습니다.”
오늘이 열두 번째 연재다.
나는 마라톤을 28번 완주했다. 이는 1년에 봄·가을 두 번 정도 대회에서 뛰었기 때문이다. 글쓰기 연재는 매주 한 번씩 올린다.
평일엔 거의 못 쓰니 주말에 전력 질주했고, 그래서 월요일 연재가 됐다.
미리 준비해 둔 원고가 아니라서 일주일 동안 어떻게 쓸까 생각했다.
1막을 발행하고 깨달았다. 이 일이 생각보다 시간이 제법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을. 그래서 2막부터는, 글을 낸 그날부터 비록 쓰지는 못해도 구성을 어떻게 할지 틈틈이 버스와 전철에서 상상했다. 아직 발행하지 못한 장이 세 개가 있다. 하나는 『도적들의 무도회』—유명한 작품도 아닌데 왜 그렇게 관객이 많이 몰렸는지, 기획의 관점에서 풀어 본 글. 다른 하나는 연극반 선거에서 남발됐던 재밌는 공약들을 선배의 관점으로 엮은 글로, 부록에 붙일 생각이다. 운동권 연극을 해야 하는가? 아닌가? 이것도 미발행이다. 40대 때 대학로, 마포, 왕십리에서 했던 OB 연극 『굿닥터』, 『라이어』, 『택시드리벌』 도 이때 함께 엮어 볼 예정이다.
연재를 하는 동안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 과정 자체가 행복하다는 사실. 힘들고 피곤해도 행복했기에 석 달 동안 여기에 매달려 작업했다.
그 사이 두세 번 지인들을 만나 작품 얘기를 나눴고, 그 시간 또한 행복했다. “읽다 보니 작품들이 궁금해졌다”는 반응은 의외였지만 반가웠다. 누군가는 절에서 읽었다는 『배우수업』을 찾아보고 싶다 했고, 또 누군가는 『알』과 『느릅나무 밑의 욕망』으로 희곡 읽기에 첫 도전을 해 보고 싶다 했다.
무엇보다, 이번 일을 계기로 “지금 연극하자, 낭독극 하자”는 꿈을 건네는 사람들이 생겼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완주, 즉 거칠지만 완성의 효과이다.
이제 다시 출발이다!
무대는 남아 있고 관객은 여기 있다.
“나가자 디디에”
아래 글은 연재 장마다 댓글을 남겨 준 분들의 글 모음입니다.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댓글과 응원을 보내 준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덕분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1막 : “심장은 소리 없이 뛰지 않는다.”
연극반 선배 P : 브런치 작가가 되셨군요. 마음 깊이 축하드립니다. 첫머리에서부터 너무나 흥미진진했어요. 다음의 2막이 기다려집니다. 매주 많은 독자들의 관심 속에 브런치의 무대에서 빛나시기를 성원하며, 또한 글쓰기의 묘미를 만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연극반 선배 A : 연재된 글 잘 보았습니다. ~ 아주 오래전 일들.. 그때의 치기 어린 행동들이 가끔씩 떠오를 때.. 얼굴이 빨개지고는 하는데.. 작가님의 글솜씨로 김토벤 님이 세계적인 음향 전문가로 묘사되어 ~~ 김토벤을 대신하여 감사 ~~^^ 앞으로의 연재도 흥미롭게 구독하겠습니다.~~
2막 : "저기 꽃이 떨어지는 군"
독자 K : 연극이 우리 삶의 한 단면, 짧은 한 장면과 같군요. 유기적으로 굴러가던 삶의 바퀴에서 무언가 이가 빠지면 덜커덩거리며 가는 것처럼. 3~4막이 날아간 아찔한 긴장감, 그런 삶의 순간들의 견디며 서로 다독이며 다시 살아지는 삶, 그런 면에 우리 또 혼자가 아닌 거.
독자 P : 최인훈의 우수작품을 이렇게 흐르는 글로 접하니 피부가 더욱 민감해진다 좋은 구성이다!
독자 W: 선배 A... 그 한 번의 실수, 그가 다시는 무대로, 못 돌아올 것 같은, 자기 인생 무대에 설 용기도 잃었을 듯.. 연극이 이렇게 힘든 종합 예술이었군요.
독자 C : 쉽게 지켜지는 약속도 쉽게 깨지는 약속도 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날의 긴장을 같이 경험해 본 것 같아요^^
3막 : “싸움터의 기획보”
연극반 동기 L : 벌써 40년이 지나서 모두의 기억 속에서 지워졌을 텐데 작가의 열정으로 그때의 일들을 소환할 수 있는 것인가.... 근데 당시 기획보 역할도 했다고 하는데 그러면 기획은 누구였지?
연극반 동기 K : 영진이가 아몽 이야기를 브런치스토리에 이렇게 잘 그려 내는 걸 보니 곧 온라인에서 최고의 문학가가 될 듯...
4막 :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작가 페르세우스 : 연극반의 회장 자리가 여러모로 큰 의미와 책임이 있는 자리네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독자 L : 참으로 엉뚱한 무엇인가가 있는데, 그것이 이것인가 아니면 머지...
5막 : “유리동물원”
독자 ㆍK : 이런 고난을 이겼냈다니~~ 멋지십니다 ❤
독자 C : 선영아 사랑해'보다 훨씬 오래전에 원조가 있었군요. 리얼리티가 느껴져 재밌게 읽었습니다. 기획에 신!
독자 W : 스릴 넘치는 성공의 스토리!! 이 이야기는 기획의 전범으로 읽히고 싶군요.
독자 K : 연극기획이란 작은 우주를 오롯이 경영해 보는 멋진 경험입니다. 스릴 넘치는 유리동물원 연극에 함께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 지경^^
연극반 동기 K : 와. 멋지다. 기회의 마법사가 태어 날 수 있었던 청년 영진이의 연극에 대한 사랑, 기획에 대한 집념과 아몽을 위한 수고로움이 느껴지네. 아울러 아몽의 역사에 길이 남을 '유리동물원' 공연의 성공 스토리는 아몽을 넘어서 이 글을 읽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멋진 글인 것 같아.
연극반 동기 L : 보수적인 연극무대에서 기획의 진심이 혁신을 불러왔고, 그 유산들이 40년 가까이 지나도 많이 남아 있지요~
연극반 선배 B : 확실히 잘 쓴다 재미있게 보는 중이다 고맙다. 지금 유럽 출국하기 위해 공항 가는 중이다^^그래 네가 애 많이 썼지 생각해 보면 참 신나는 시절이었지 함께해 줘서 고맙다 비행기 안이다 출발하려 대기 중.
독자 J : 상황 상황들이 얼마나 초조하고 긴박하고 아슬아슬했는지... 또 끝나고 나서 얼마나 희열을 느꼈을지 글만으로도 생생히 느껴지네요~이 시절의 작가님을, 그리고 지금의 작가님을 응원합니다^^
작가 페르세우스 : 연극에 대한 열정과 기획자의 집요함이 생생히 전해졌습니다. 학생처 직인 없이도 ‘유리동물원’ 다섯 글자를 붙이며 길어낸 홍보의 장면은 소박한 반란 같아 마음을 울렸고, 토요일 공연을 관객으로 채운 설계는 기획의 힘을 잘 보여주네요. 무대 밖에서 연기한 작가님의 첫 무대담, 오래 기억될 듯합니다.
6막 “기둥 없는 성당은 없다”
독자 M : 권력은 휘두르라고 있는 게 아닌데 사람들은 권력을 잡으면 휘두르고 싶나 보네요
ㅋ 하지만 결국은 해내는 게 감동입니다~ㅎ
독자 J : J형에게 반박하는 순간의 떨림과 용기, H형의 태도 변화로 인한 당황과 혼란...
장면 장면이 생생히 느껴지는 글이네요~다음 편 기대합니다~^^
작가 유랑선생(브런치 베스트셀러 작가) :
“무대를 세우는 기둥은 누구 하나의 권위가 아니라, 모두의 손길이었다.”라는 말씀이 와닿습니다. : )
저는 살면서 연극에 참여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서 잘 몰랐는데, 역시 연출과 배우, 기획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예술이네요. 그만큼 기둥 세우는 일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단 걸 이 글을 통해 알았습니다. 창의성과 구조 사이, 권위와 협력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도 결국은 '서로를 지탱해 주는 것'이 진짜 기둥인데, 생각해 보면 연극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공동체라면 어디서든 통용되는 이야기네요. (제가 공동체에 속해 있을 때 얼마나 괜찮은 기둥을 세우는 데 기여했는지, 문득 생각해 보게 되네요. ㅎㅎ )
작가님의 뜻깊은 이야기, 잘 읽고 갑니다 : 앞으로 남겨주실 이야기도 기다리겠습니다.
연극반 선배 C : 연출을 맡은 H가 연습이 깊어질수록 말이 많아졌다는 말에 읽다가 빵 터졌습니다 내가 군대에서 외출 나왔을 때 그 당시 H에게 폭행당했던 친구 중 한 명이 묻더군요. "형도 연습 때 많이 패셨다면서요 H형이 저희를 때릴 때 자기는 형한테 더 맞았다고 하던데요" 참고로 저는 군대에서도 후배들에게 얼차례를 안 준다고 고참에게 두들겨 맞던 사람입니다. H가 그 당시 연극반 내에서 이미지가 안 좋던 저를 팔아서 자신을 정당화하고 있었더군요 ㅎㅎ 갑자기 해외에서 달러벌이를 하고 있는 그가 보고 싶어 지네요~~ J에 대한 기억은 훌륭한 배우가 명연출자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내가 연출할 때 그가 배우였고 뒤이어 그가 연출을 보고 내가 배우를 했던 소회를 밝혀 봅니다. 대표적인 예가 있죠 목소리 때문에 배우를 못해본 비운의 명연출자 ㅂ, 영진 군의 연극반 역사의 대서사를 읽으며 한마디 해봅니다
7막 “나가자 디디에”
작가 유랑선생 : 감정을 훔치는 사람이라는 말이 매력적이네요. 작가님의 흥미진진한 도전, 잘 읽고 갑니다 :
독자 W : "나가자, 디디에!"라는 용어는 제게도 이후 마법 같은 용어가 될 것 같습니다. 나가자 디디에!
독자 K : 글자 하나에 감정을 싣고 글자 하나에 상황을 담고 단어 하나에 캐릭터를 부여하고…, 그랬기에 혁진의 “나-가자 디-디-에!!” 나의 디-디-에는 무엇인가? 곰곰이 돌아봅니다.
연극반 동기 L : 40년이 지나기도 했지만 장기저장능력이 떨어지는 저에게는 당시 연습이나 공연할 때 장면들은 기억에서 많이 지워져 있습니다. 배역이 많았지만 겨우 생각나는 건 디디에가 윤호영. 광대역은 고인이 된 서대석. 그리고 여주인공을 외부에서 캐스팅했다가 작은 해프닝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맞나요?
확실하게 기억나고 고마운 사람들은 역시 관객으로 참여해서 비가 오는 토요일에도 계단까지 자리를 꽉 채워준 학우들과 지역주민들이죠~
연극반 선배 C : 내가 혁진을 알고 지낸 지도 만 40년이 흘렀다. 짧은 학창 시절의 만남보다는 졸업 후 만난 26년에서 그에게 느꼈던 것은 항상 뭔가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촌철살인 같은 한마디, 대중의 시선을 끌 수 있는 퍼포먼스, 신조어등 나는 그가 왜 굳이 이런 것들에 그렇게 집착하며 힘들게 사나 늘 궁금했는데 이러한 삶이 그의 대학연극반 생활에서 기인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사실 그는 배우가 되고 싶어 연극반 문턱을 자신 있게 넘었으나 넘는 순간부터 자신의 길이 아니라는 것을 바로 깨달았을 것이다. 그 당시를 정확히 기억하는 나로서도 너무 공감하는 부분이다. 생각해 보면 연극반에 입성하는 새내기들 누구나 배우의 꿈을 안고 들어오며 스탭을 하더라도 자신은 항상 준비된 배우라고 생각들을 하고 지낸다. 반면에 어린 나이에 불구하고 어른스럽고(?), 자기 성찰이 강했던 그는 일단 가장 임팩트 있는 기획에서 성공해서 자신의 입지를 강화시킨 후 조심스럽게 배우의 꿈을 실현하는 우회적인 방법을 동원했던 것 같다. 연극반 내에서 이미 커질 대로 커진 그의 입지에 어떤 연출도 그의 캐스팅 청탁을 거절하지 못했으리라 짐작된다. 어차피 긴 호흡의 배역은 힘들다는 것을 간파한 혁진은 단역 중에서도 가장 강렬한 배역에 눈독을 들이고 찰나의 순간에 관객에게 어필하여 최대한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에 몰두하게 되고 결국 성공하게 되었다. 극의 흐름과 상관없이 그의 과장되고 거의 개그맨 애드립 수준의 연기는 관객들은 연극내용은 생각안나도 그의 짧은 대사나 동작을 기억하게 됐을 것이다. 이러한 그의 삶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노래방에서 거의 원키의 음역대로 편곡하여 대중을 사로잡고, 졸업생 연극에서도 킹텐타운(왕십리)등의 신조어 탄생, 끊임없는 노래방 신곡발표, 춤사위, 파격적인 의상, 항상 깜작 이벤트 등등 그의 삶은 요즘 MZ세대들의 shorts 1세대 원조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돌이켜 보건대 60이 넘은 나이에도 항상 정열과 꿈이 넘치는 그의 삶은 영원한 배우이다.
8막 : “느릅나무 밑의 욕망”
독자 W ; 느릅나무 밑의 욕망이라는 연극. 산사의 생활, 배우수업 등등등 이전에 잘 알지 못했던 삶의 양식을 배우는 재미가 쏠쏠. 나는 늘 책이 눈에 잡히는데 스타니 슬랍스키의 배우수업은 한번 읽어보아도 좋겠다는 생각. 아버지 어머니의 기대가 있지만, 내 길을 가는 것은 언제나 아들들의 특권. 인간의 당연한 권리일 수도. 모든 아들들 파이팅
독자 J : 공부하느라 살 빠진 아들이 안쓰러워 바리바리 맛난 걸 싸 오신 부모님의 정성이 아들의 미래를 환한 빛으로 비춰주셨겠죠~^^이 글을 읽다 보니 문득 같이 연극하셨던 분들은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고 계실까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ㅎㅎ
9막 : “滿船의 소리”
독자 W : 세 번째로 음악을 찾을 때까지, 연출은 포기를 하지 않았고. 음향 음악도 그것을 포기하지 않았군요. 그것을 찾는 이들을 위하여 그 주위의 사람들도 힘껏 그들을 돕고요.
독자 M : 어디서나 빛을 발하는 혁진님의 존재감~ㅎㅎ 결국 해내고 마는 모습 멋지십니다^^
독자 J : 헉진이의 주인공과 음향담당의 갈등을 잘 보여주고.. 두 번의 음악선정에 퇴짜를..
국립국악원을 찾아가 결국은 찾아내고. 연극 만선을 성공시킨 혁진.. 끈기와 열정을 응원합니다~
연극반 선배 C : 혁진은 일생일대의 최고의 기회를 놓쳤네요 S형이 손을 내밀었을 때 잡았었다면, 그의 평생 직업이 기획이 아니라 신스틸러 배우로 인생이 바뀌어질 수도 있었을 텐데~
연극반 동기 L : 그 유명한 만선이 이렇게 만들어졌군요. 손을 쓰다듬으며 설득하는 그 형과 주인공의 그림이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10막 : “굿닥터”
독자 K : 삶은 우리에게 때때로 많은 시련과 물음표를 던져주지만 그때마다 소소한 위로들도 던져주니 우린 항상 곳곳에 놓여 있는 위로들에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다짐이 드네요~^^
맘이 따뜻해지는 글 굿입니다~ ㅎ
연극반 선배 P : '추돌사고-굿닥터-징'으로 연결되는 울림의 확산이 단단하게 짜여진 복선의 구조로 예사롭지 않은 드라마처럼 펼쳐졌군요. 작가님의 숨겨진 필력이 돋보입니다.
앞으로도 건 필하 시어 또 다른 좋은 작품들을 독자들에게 많이 많이 선사해 주세요.
마음 깊이 응원합니다~
독자 K : 추돌사고의 비극이 경찰서라는 무대 위로 올려 희극의 방향으로 흘렀네요. 이런 공간의 변화, 시점의 변화가 굿닥터처럼 객관적 시선을 주고받게 하는 것 같습니다. 삶의 적용점을 주는 글 재밌게 읽었습니다. 작가님 응원합니다
독자 W : 야박한 시대가 되는 건, 야박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겠죠. 그렇지만 똑같은 시대에 살아도 상식으로,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다정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경찰관처럼, 국악원의 그 사람처럼. 따뜻한 이야기를 찾아보기 어려운 시대죠.
사람들은 자극적인 재미를 찾아서, 스펙터클한 영상을 찾아서 헤맵니다.
그러다 만나는 이런 따뜻한 이야기.
감동입니다.
현실의 이야기를 연극 안에서 다시 보며 웃음으로 헤쳐나갈 수 있다는 것.
꿈을 품고 있다가 다시 만나서 꿈을 몸으로 살 수 있다는 것도 행복입니다.
그런 삶 삶았던 분들의 기록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감사합니다.
서문 : “다시 무대 위로-무대 위의 삶, 무대 밖의 나”
독자 H : 작가님은 이미 굿닥터입니다.~~^^
독자 K : 연극이 있어 아름다운 청춘을 위해서 ᆢ
작가 페르세우스 : 대학 시절부터 이어온 작가님의 연극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잘 전해집니다. "무대 위의 삶, 무대 밖의 나"라는 주제로 써 내려가실 인생 연극 이야기가 무척 기대가 됩니다. '유머'와 '호기심'을 잃지 않으며 자신만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플레이런너' 작가님의 여정에 따뜻한 응원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독자 C : 무대의 작품들이 살아가는 시간들 속에서 하나의 지표가 되어줄 수 있네요. 귀한 동아리 50주년
축하합니다~~~~~
독자 왕등대 : 난 작가님을 자랑하고 싶다. 화이팅!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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