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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투바투 Sep 06. 2023

나의 시간, 우리들의 시간

  다른 사람들보다 시간에 대한 강박증이 좀 높은 편이에요. 지금의 시간은 다시는 없을 시간이고 그 순간의 시간은 미래이자, 현재이자, 영원한 과거니까요. 그래서 좋지 않은 이야기를 잘 안 하는 것 같아요. 저는 행복하게 살고 싶고, 안 좋게 말하는 그 순간은 이내 영원한 과거가 될 테니까요. 저는 좋은 이야기들과 기억들로 남겨진 과거를 원해요.  

   

  바보처럼 보이지만 누가 좋지 않은 이야기를 제게 하더라도 그냥 하하, 하고 넘겨버려요. 제 화는 잠시 참으면 그만이지만, 그것을 문제로 만들어버렸을 때 지나가는 제 시간과 감정이 아까워요.     


  누군가에게는 긴 글, 지루한 글. 하지만 제 글에 관심 있어 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이런 제 생각을 전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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