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

by 바투바투

나는 역설적인 말을 좋아한다.


대중 속의 고요, 외로운 환희.

어두운 빛.


겉으로 보이는 모습보다도

그 이면에 더 집중하기 때문인 것 같다.


서울의 밤은 많은 사람으로 북적이지만,

정작 그 속에서 나만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고,

그래서 내 주위는 놀랍도록 조용한 것 같다.


생일에 쏟아진 수많은 축하 속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외롭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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