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 with Why" 책으로 유명한 사이먼 시넥과
조승연 작가의 인터뷰 영상을 봤습니다.
영상 제목이
"꼰대? 퇴사? 우리가 좋은 리더가 되기 힘든 이유"
영상을 안 누를 수가 없었네요.
팀장이라는 역할을 맡은 이후로 항상 고민이 많은
주제라 관련 영상도 자주 보는 편입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도 너무 생각해 볼 내용이 많은 것
같아서 몇 번에 걸쳐 포스팅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영상 마지막에 의전 관련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조직 생활에서 의전은 무시 못 하게 중요한 요소죠.
직장 생활 17년 차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는 리더들이
많습니다. 의전도 사람마다 온도가 달랐습니다.
아는 분은 마시는 물의 종류와 아침 과일 종류까지
정해서 드려야 하는 분도 있었습니다,
보통 의전은 하면서 즐거운 일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사이먼 시넥이 말한 것처럼 의전의
대상에게 하는 게 아니라 그 직위 때문에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발이 아닌 의무.
그런데 사람을 보며 의전을 하고 싶었던 분들이
몇 분 계십니다. 비슷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신뢰감이 형성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내가 믿는 만큼 이 사람도 나를
그렇게 생각해 주고 있구나 하는 신뢰감.
사이먼 시넥은 영상에서 이것을 '사랑'이라 말합니다.
미 해병대가 세계 최고의 군대가 된 이유도
'사랑' 때문이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직위가 없어지는 순간 의전은 바로 그 다음
그 자리에 온 사람에게 넘어갑니다.
매정하다고 할 만큼 순식간에 대상이 바뀝니다.
어찌 보면 참 세상이 조직 생활이 야박하고
비 인간적이구나 싶을 때가 그런 것을 볼 때입니다.
이런 것을 모르고 조직에서 직원들을 부품처럼
대하다가 나가시는 리더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직위가 아닌 사람이 대상인 의전, 존경과 사랑이
내포된 인간 대 인간의 관계.
이런 관계 속에서 일할 수 있는 행운을 잡는 것이
퇴직 때까지 과연 가능할까요?
직장이라는 장소에서 현실이 되려면 여러 가지
것들이 and 조건으로 묶여야 가능할 듯싶네요.
그래도 영상에서 말하는 여러 가지 노력의 요소들을
머릿속에 새기고 노력하다 보면 그런 시간이 오지
않을까 하는 희망은 마음 한켠 품고 살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