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구름 참 부럽다

내가 살아가는 방식

by 구름

종종 하늘을 올려다보며 그런 생각을 한다.

‘아아 구름 참 부럽다. 나도 구름이 되고 싶다.’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을 올려다볼 때마다

‘나도 저 구름처럼 어느 한 곳에 얽매어 있지 않고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자유롭고 싶다’는

생각을 해버리게 된다.

아무런 고민도 걱정도 신경 쓸 것도 없이,

나를 괴롭게 하는 것들은 단 한 가지도 없는 곳에서

저 무해한 흰 구름이 되어 유유자적하게

하늘 위를 떠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다 몸이 무거워지면 빗방울이 되어 툭툭

땅에, 나무에, 풀잎에 떨어져 한동안은 그것들과

어울리다 다시 한번 햇빛이 쨍한 날,

저 높은 곳으로 올라가 전 세계를 누비는

그런 유유자적한 삶을 상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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