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주절거림
돌고 돌아 다시 나의 손끝과 코끝을
시리게 만드는 네가 왔다.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가 ‘후우’하고
내뱉을 때마다 나의 가슴 깊은 곳을
시큰거리게 만드는 너.
집으로 돌아가는 길,
괜스레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왠지 모를
쓸쓸함과 울적함을 느끼게 하는 너.
추위와 함께 찾아온 여러 생각들로
새벽까지도 나를 잠 못 들게 만드는 너.
네가 오고야 말았다.
결국 돌고 돌아 다시 내게로 오고야 말았다.
안녕하세요.사진과 글을 사랑하는 평범한 20대 여성입니다. 이것은 저의 평범한 일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제 일상이 여러분께 조그마한 위로와 웃음과 공감이 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