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거림
나 자신을 지워나가야지만,
심장의 고동을 죽여야지만,
얼굴에서 표정을 지워야지만,
눈동자의 빛을 잃어야지만,
나 또한 그들처럼 악해져야지만,
다른 이의 고통정도는
가볍게 무시할 수 있어야지만,
신물 날 정도로 싫은 나의 이기적인 모습을
삼켜낼 수 있어야지만,
살아남을 수 있다. 버텨낼 수 있다.
하루를 무사히 넘길 수 있다.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
안녕하세요.사진과 글을 사랑하는 평범한 20대 여성입니다. 이것은 저의 평범한 일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제 일상이 여러분께 조그마한 위로와 웃음과 공감이 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