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가는 방식(2023/05/18의 기록)
옛날사람들이 해온 끊임없는 기록의 의미를 이제야 알 것 같다. 기록이야말로 내가 살아있다는(살아있었다는) 증거이자 나라는 사람의 근거. 어떻게든 내 후세에, 다른 사람에게 나라는 존재를 알리고 싶은 것은 어쩌면 인간의 자연스러운 심리. 나 또한 그런 인간이기에 나라는 사람을, 나의 삶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싶고, 나라는 존재가 잊히지 않기를 바란다. 이런 몇 줄 안 되는 글조차 몇 년, 몇 십 년 동안 변하지 않고 계속되어 내 존재의 증거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