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후회한다라는 건

깨진 유리잔을 풀로 붙이고 있는 것과 같다

by 마음챙김 도훈

한 마디로 과거를 후회한다라는 건 인생을 살면서 불필요한 일을 계속하고 있는 것과 같다.


얼마 전 유리잔에 우유를 가득 받아서 컴퓨터 책상 위에 올려두었다가 실수로 잘못 건드려서

유리잔을 바닥에 떨어트려 깨버린 적이 있다.

우유와 유리 파편들이 책상 밑에 구석구석으로 들어가 치우고 닦기에도 힘들었다.


과거에 나였으면 아마 실수한 나를 많이 자책했을지도 모른다.

"아 왜 그랬지?, 왜 거기다 두었지, 조금만 더 조심할걸, 되는 일이 없네 아 짜증 나, 화나네"라고 그 일을 후회했을 것이다.

현재는 깨진 유리잔을 보고 "앗 실수했다. 얼른 다치지 않게 잘 치워야지. 뭐 실수할 수도 있지 뭐, 안 다쳤으니 다행이네. 나중에 좀 더 조심해야겠다."라고 이야기하며 이미 엎질러진 상황에 대해 자책하지 않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잡았다.


과거에 대한 후회보다 더 나쁜 상황이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라고 부정적인 사고에서 긍정적인 사고로 변화시켰다.

아마 나쁜 상황을 예를 들자면 떨어진 유리 파편이 나한테 박혀 상처가 났거나, 우유가 컴퓨터 본체로 들어가 고장이 났거나 등 더 안 좋은 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이 정도여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떤 똑같은 상황이어도 그 상황을 부정적인 게 아닌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고의 전환을 갖게 됨으로써 우리는 과거의 후회보다 현재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거 같다.


예를 들면 직장에서 일을 하는 건 노동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대부분 힘들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 상황을 불만으로만 이야기하며 부정적인 사고를 갖고 일하는 것과 일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것에 대한 감사함, 그리고 일할 수 있는 건강한 나 자신이 있다는 만족감 등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일하는 것은 많은 차이를 느끼게 할 수 있다. 부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으면 더욱 일하기가 싫어질 것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으면 오래 일할 수 있는 동기를 얻을 것이다.


어떤 상황이나 환경에 있든 누구나 힘든 경우는 생긴다. 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마음가짐과 태도가 달라지게 된다.


깨진 유리잔(과거)을 보고 후회하지 말고, 부정적인 사고를 갖지 말고 좀 더 유연하게 긍정적인 사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잘 안되고 힘들더라도 이렇게 조금씩 습관을 들여보는 것은 어떨까?


조금 느려도 좋다 2보 전진 후 1보 후퇴하더라도 결국 1보를 전진한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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