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커피 말고 오렌지주스
괴테 할머니로도 잘 알려진 전영애 교수님의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저 역시 보는 내내 감탄과 놀라움을 숨길 수 없었는데요
버려지거나 얻어온 꽃과 나무들을 직접 심고 가꾸는 것은 물론
누구라도 쉬어갈 수 있게 정원을 내주고
언제라도 책을 볼 수 있게 문을 열어 놓은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고
저런 분들이 계셔서
세상이 아직은 푸른 거구나 싶었습니다.
어른들은 자유롭게 책을 읽고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고..
당장 달려가고 싶은 그런 곳.
나무 냄새 꽃냄새 풀냄새 맡으며 읽은 책은 얼마나 달콤할까요..
영상을 보는 내내 아이들을 바라보는 전영애 할머니의 웃는 얼굴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허락만 해주신다면,
그리고 내가 그림솜씨가 있었더라면
'미소 할머니'라는 그림책을 내고 싶다 생각하며
미소 할머니 시리즈를 아이랑 몇 편 지어보았답니다.
가지고 있는 것을 공유하고 나누는 마음
정말 배우고 싶은 마음이고,
꼭 실천하고 싶은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