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있어야 회고를 한다.
나는 계획하는 걸 참 좋아한다.
일할 때도 계획하고, 물건 살 때도 계획하고, 어디다 끄적끄적 적어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꺼내보는 좋아한다. (시험 기간에 공부 계획만 하다가 정작 공부는 못함)
매년 12월이 되면 내년에 무엇을 할까 주렁주렁 생각 열매들을 늘어놓는데, 작년 2020년에도 변함없이 여러 가지 계획들을 세웠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는 이 계획을 다른 사람(스터디 멤버)들과 공유하고 있다.
공유를 하면서 좋은 점은 우리끼리 분기별로 중간점검을 하게 되는데 내가 못하고 있는 건 반성을 하고, 다른 사람이 잘하고 있는 건 따라서 하게 된다는 점이다.
벌써 3년째 공유하고, 리뷰하고, 다시 계획하고 있다.
1. 블로그 쓰기 (브런치, 티스토리)
2. 책 읽기 2021
개발 도서 8권 (1.5개월 1권)
일반 서적 6권 (2개월에 1권)
3. Test 경험하기 (ViewModel Test 적용하기)
4. 버려진 앱 다시 살려 놓기
5. 라이트닝 토크 4회 발표하기
6. 알고리즘 테스트 학습하기
7. 시드머니 100만 원 만들기
8. 수영 접영 마스터 (코로나가 끝난다면...)
9. 텀블러 사용하기
이제 1월이 다 지나가고 있다.
글쓰기와 책 읽기는 열심히 하고 있지만. 다른 것들은 잘 못 지키고 있다.
연말에 2021년 회고에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실천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