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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ah Jul 17. 2015

내 집은 어디일까?

제주에서 집을 살 수 있을까?

집을 꼭 사야 할까?

결혼을 하기 전에는 집을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어릴 적에 부모님 집에서 살고 있었으니, 사실 이사도 몇 번 해보지 않았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 나이 초등학교 1~2학년 때 이사를 하고 군대 갔다 와서 이사를 했으니. 사실 남의 집에 전세로 사는 것이 뭐가 불편한 지도 잘 몰랐다. 그런데 결혼해서 남의 집에 살아 보니 여러 가지 고민들이 생긴다.


못질은 해도 될까?

XXX이 고치고 싶은데 돈이 든다. 그런데 내 집이 아니라서 아깝다.

다음에도 계약을 연장해서 여기 살 수 있을까?

집 값은 계속 오르는 거 같은데 언제까지 전세로 살아야 할까? 아니 연세로 살아야 하나?

또 이사를 가야 하나?

어디에 집을 구해야 하나? 제주? 서울? 판교?


고민  고민하다가 제주도에 일단 집을 구해보기로 결정(?) 아닌 결정을 했다.

자... 제주도 아파트 청약에는 뭐가 있지.

다행히 제주도에 온지 1년은 넘었다.

청약도 넣은지 몇 년이 지났고.


일단 A 아파트에 청약을 해보고 (Plan A)

최근에 지어지거나 지어지고 있는 단지형 빌라들 찾아보고 (Plan B)

그것도 안되면 내년 신구간에 들어갈 수 있는 전세를 알아보고 (Plan C)



그러다가 일단 정보 수집을 위해서 만들었다.

제주도 신축 빌라 위치도 

(정보 좀 공유해세요 ㅠ 도와주세요.)


아직도 정보가 택 없이 부족하다.

얼마나 더 수집을 해야 될까.


또 어떤 정보를 더 모아야 할까?

지금은 그냥 위치만 찍어보고 있다.


집의 크기

가격 (평당, 전체)

주변 학교와의 거리

도로의 인접성

조망권 (현재, 향후 주변에 건물이 지어질 가능이 있는 부지)

통풍 구조

또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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