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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희 Dec 26. 2018

낮잠

그대 품에 안겨 낮잠을 자요.

그대 품에 안겨 낮잠을 자요.


그대는 살포시 내 머리를 들어 팔베개를 해 주고


자다 간지러울까 봐 머리카락을 쓸어 넘겨주고


한참을 들여다보고 있네요.


그런 그대에게 뽀뽀를 해 주고 싶었지만


그러나 그대가 잠 깨웠다 걱정할까 봐 눈도 못 떴어요.


아르쉬지에 수채물감으로 채색 가로22 세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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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림 : 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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