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예희 Apr 09. 2019

너를 바라본다

꽃그늘에서 꽃 향기를 맡으며

아르쉬에 수채화


꽃그늘에 앉아

꽃 향기를 맡으며

숨을 크게 들이마시는

너를 바라본다.


나는 그런 네가 그립다.
늘 나를 바라보던 너의 시선이
나를 향하지 않고
다른 곳에 둘 때
무척 그립다.



그런 때에도
나를 생각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안달이 나는
난 참 욕심이 많은가 봐.


글 그림: 예희

매거진의 이전글 꽃밭에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