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하루 종일
이리저리 뒹굴며
삶의 새로운 목표 하나를 찾았다
비뚤어진 나의 신념과
보잘것없는 나의 실력과
허접한 나의 인맥을
눈 앞에 보이는 불편함을 바꾸기 위해 작동시키지 않으리라
태생적 다름과 그 시간의 차이가
무모한 필연과 만나 권력이 되고
나 또한 그 속에서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는지 모르니...
시간이 흐르고 흘러
모든 가치가 하찮아 질 때
과거의 오만을 담은 '가이드'가 아니라
새로운 미래에 참조가 될
그저
작은
'매뉴얼'이 되리라
낭만백수를 꿈꾸는 프리랜서 콘텐츠, 정책 기획자... 사회 현상의 본질을 넘어 그 이면에 주목하고 싶은 양시론자(兩是論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