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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낭만백수 채희태 Jan 02. 2023

알기 쉬운 용어가 도농장벽 허물길

여기저기 칼럼을 쓰다 보니 글이 칼럼 스타일로 굳어져 가는 것 같다. 주로 잡다한 지식을 바탕으로 주장을 하기 위해 쓰는 칼럼과, 정제된 지식을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글을 써야 하는 논문은 그 성격이 크게 다르다. 논문에도 주장이 들어가긴 하지만, 그 비중이 너무 크면 논문으로서의 신뢰성이 떨어진다. 대략 칼럼에서 주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70~80%라면, 논문은 70~80%의 비중으로 논리적 근거를 대야 한다. 신뢰할 수 없는 논문이 학술지에 실릴 리 만무하다. 그리고, 지도교수와 심사위원들이 함께 책임을 지는 학위 논문은 더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박사 과정을 밟으며 박사 학위를 받은 모든 분들을 존경하게 되었다. 도대체 김 某씨 딸, 某건희 여사는 어떻게 k대에서 학위를 받았는지... 리스펙!!!


그렇다고 듣보잡 백수가 가물에 콩 나듯이 생기는 칼럼 쓸 기회를 마다할 수도 없고...

암튼 깜박 잊고 브런치에 안 올린 칼럼 한 편을 뒤늦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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