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늘을 나는 백구 Mar 03. 2024

탁월한 선택

바람을 맞으며 걸어요

  입시공방

  내가 운영하는 작은 공부방 겸 사무실이다. 주말에 수업이 몰려있다. 평일에는 다른 과목 선생님들 수업도 진행 중이다. 


  오늘 아침 입시공방을 향해 집을 나섰다. 바람이 상쾌하다. 어제까지 몹시 추웠던 기억이 언제 적이었던가 하면서 사라진다. 걷기로 했다. 고작 전철역으로 1 정거장이지만 추울 때는 걷기가 부담스럽다. 걷기만 하면야 할 수도 있지만, 걸어와서 수업을 해야 하니 컨디션 조절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은 일단 걸어보기로 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약 2~3분 정도 걷다 보니 탁월한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람이 상쾌했다. 그리고 햇살을 따뜻했다. 조금 걷고 나서 사무실 도착 후, 청소를 끝내고 커피 한잔을 내려 마신다. 오늘은 출발이 성공적이다.


현재 기온은 영상 3도다. 

매거진의 이전글 나이 들면 하기 힘든 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