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하게 경험하게 하는 일
나는 두 아이의 부모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그때 그때 마다 새로운 희노애락이 함께 한다. 큰 아이를 키울때 부모라는 것도 처음인지라 당황하기도 하고 식은 땀을 흘린 적도 많았다. 그렇게 경험(?)이 나도 모르게 축적이 된 건지 둘째 아이의 육아는 상대적으로 마음이 조금은 편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
그래도, 아이마다 각자의 성향이 다르고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매번 같은 방법일 수는 없었다. 그렇게 아이도 부모인 나도 성장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얼마전 아이가 진로탐색 결과지를 가지고 왔다. 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기 위해서 어느 진로를 정할 것인가. 벌써 이렇게 아이가 컸나 싶기도 하고 매번 중요한 순간이라지만 그 아이 입장에서는 스스로도 고민이 많을 것이다.
부모의 역할을 고민해 본다. 내가 좀 더 나은 부모였다면, 그 낫다는 기준이 돈이라도 아주아주 많아서 아이가 경제적 걱정없이 사는 거라도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내가 좀 더 나은 직업,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살고 있다면 그 역시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지나간 것은 의미가 없다. 지금 현실을 보자. 또 하나 걱정스러운 것은 부모인 내가 보는 시선, 시야에 아이의 인생이 영향을 받는 다는 것, 그렇다면 보다 더 많이 보여주고, 경험하게 해 주어야 하고 아이가 그런 경험에서 본인의 진로를 선택할 텐데 그러지 못해 주는 것은 아닌가 하는 마음도 든다.
아이가 좀 더 나은 미래를 맞이 하기를, 본인이 원하는 일을, 하고 싶은 일을 하게 하기를,
아이와 대화를 많이 하기로 했다. 이거부터가 시작이다. 지금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부모가 되도록 하자
작은 것부터 실천이 필요하다. 바로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