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슬픈 세가지

by 윤명수

누가 좋은 글귀를 보내 주었다.


"가장 슬픈 세가지"

- 인생에서 가장 슬픈 세가지

: 1. 할 수도 있었는데

2. 했어야 했는데

3. 해야만 했는데. - 루이스 E. 분 / 작가 -


이 글귀를 보는 순간 고개가 끄덕여 졌다. 왜 그랬을까? 정말 지금껏 살아보니 그러하기 때문이다. 이 글귀와 함께 같이 그려진 그림은 노 신사가 벤치에 앉아있는 뒷 모습이었다.

나도 나이가 들면, 이제 노년이 되면 벤치에 앉아 이 세가지를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과거에 어떤 선택의 순간이 있었을때 이 3가지를 곱씹어보면 당연히 이 세가지가 떠오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세가지를 줄여보자는 것이 답일 것이다.

지금이라도 당신의 선택이 고민이 될때 이 세가지를 기억해 보자 그럼 보다 나은 결정이 되지 않을까?

이 글귀와 함께 내 유년시절을 함께 했던 가수 신해철의 노래가 생각났다

제목이 "50년 후에 내모습"이다.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보는 일들, 50년 후에 내모습, 주름진 얼굴과 하얗게 센 머리칼

아마 피할 순 없겠지.

강철과 벽돌의 차가운 도시속에 구부정한 내 뒷모습

살아갈 날 들이 살아온 날들보다 훨씬 더 적을 그 때쯤

나는 어떤 모습으로 세월에 떠다니고 있을까? 노후연금 사회보장 아마 편할 수도 있겠지만

벤치에 앉아 할 일없이 시간을 보내긴 정말 싫어 하루하루 지나가도 오히려 길어지는 시간들"


오늘 이 노래를 오랫만에 들으면서 이 세 가지를 줄여보기로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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