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을 산책하다. 프로므나드 뒤 빠이옹 마지막 편
'프로므나드 뒤 빠이옹' 녹색로는 오렌지 나무가 있는 공간, 국립 신록 극장 앞에서 자연이 숨 쉬는 야외 산책은 끝난다. 그리고 옛적에 물이 흘렀던 이곳에 공공건물이 물 대신 흐르며 실내로 들어가 문화 예술 산책은 계속 이어진다. [20세기 도장을 건물로 찍읍시다.] 하여 니스 시내에서는 가장 최근으로 기록되는 20세기 건축물로 드드드득 공사 소음을 내며 태어났다... 국립극장--- 현대미술관--- 도서관 ----아크로 폴리스 다양한 행사장 ---엑스포장이 줄줄이 있다.
끝에서 또 다른 시작을 이야기하다.
[[ BEN +++ ARMAN***MAS SOSNO °°° YVES KLEIN ///.......]]
1990년에 개관한 건물 외관은 작가들의 대형작품으로 장식되어 있다.
SOL LEWITT / CLAUDE VIALLAT / ARMAN / ALAIN JACQUET / ERIC MICHEL
현대 미술의 큰 파문을 일으켰던 니스파 작가, 니스 출신의 작가, 니스와 인연 있는 작가 그래서 실내와 실외에서 볼 수 있는 그들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현대미술, 첫 눈엔 접근하기 어려운 외모다. 다가가기엔 낯설고 무뚝뚝하다. 소통이 안 되는 청소년의 태도로 침묵하는 일상에 강렬하게 반항하는 파워를 가지고 있다. 영 말이 안 통하는 부모와 자식의 불화음 같기도 , 도무지 받아드일 수 없는 타인과의 관계, 또는 나와 나 자신과의 어긋남 같기도 하다. 현대미술은 [ 현대 우리는] 난해한 사춘기 사회를 겪고 있는 걸까.. 피 끊는 문화 예술이 표현의 앓이를 하고 있는 걸까... 하고 싶은 말은 꼭 해야겠다는 센 태도로 꺾이지 않을 것 같은 그들의 시각적 언어는 충격적일 때가 종종 있다.
평범한 관점에 갑자기 고함처럼 작품을 질문으로 던지 듯이 내 앞에 그들의 상상력을 내놓는다. 어찌 대답해야 할지 어리벙벙, 눈에 보이는 것과 안 보이는, 내적인 표현이 폭발하는 현대미술이다. 세상의 밖과 인간 안의 들끊는 심리, 감정, 생각, 이성, 사상을 바락인지 혁신인지, 갑자기 앞뒤 없이 툭 던지는 그들의 작품은 관객의 연한 가슴을 쥐어 뜯기도 한다. 그들의 과감함에 눈이 화들작 놀라 어찌 할 줄 몰라 기성세대 뇌로는 소화 안 되는 이해불가의 답답함에 출구를 찾아 슬그머니 발길을 돌리게 한다. 어른인 나, 젊은 현대미술을 너무 모르나 봐. [ 내가 세상을 너무 모른가 봐하며... 살금살금 뒷걸음쳐 나온다. 이 또한 우리 사회의 거울이요, 문화요. 우리의 현재요. 나요.... 그렇다....
60년대 니스에서 붐을 일으킨 니스 파는 장난치는 감성으로, 노는 사상으로 현대미술의 파릇파릇 새싹, 심플하게 빠르게 쿨하게 육감으로 공감을 일으킨다.
벤 작가는 붓으로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 물감 튜브로 그리신다. 시를 , 한마디를 물감 튜브에서 나오는 하얀색 두께로, 입체감으로 메사지 이미지를 전한다. 신선한 반항 끼다. 사회 인식 문화에 혁명을 일으킨다. 고정관념의 상식을 프라이팬 위에 달구는 계란 프라이를 뒤집듯이 너무 쉽게 편하게 우리 뇌를 역전시킨다. [활자도 보이는 거고 이미지입니다.] 미술입니다. 막걸리를 한 모금 마시면 목젖에서 나오는 캬 ㅡ크ㅡ 혀끝의 맛에서 목젖을 타고 위에 전해지며 그래서 기분을 반전시켜 나오는 캬악.. 입과 위와 뇌와 감이 사위 일체의 혁명의 맛을 보았다. 다. 프랑스 남부 벤 할아버지는 아마도 막걸리 파였을까... 막걸리는 은근히 포도주는 완전히 자기 고집이 있고 정열을 살금살금 달구는 자기만의 의지로 거듭거듭 숙성하며 나오는 예술이긴 하다...
위에 사진 속 검은 바탕의 글입니다. 전동차 정거장마다 이분의 작품이 있어요.
영국인의 산책길을 걷다가 네그레스코 호텔을 지나게 되고 이 작품을 감상하게 되고... 트렁펫뜨 연주가 들리시나요..... 그녀의 상상력은 화려하게 자유스럽다. 색체에서 볼륨에서 완전히 신나는 풍만한 표현력을 가지고 계신다. 에너지가 넘치고 작품 스케일이 굉장히 크다. 태생부터 세계적 경쟁력과 경제력을 가진 부모의 영향력인지, 거침없는 표현으로 프랑스와 미국을 오가며 다작 작품을 했다. 대륙을 누비는 발 넓이다...
1953년 정신적인 발작으로 니스 병원에 입원한 인연이 있고 자기 안에 있는 예술 혼을 여러 나라에 펼치며 치료인 듯 자기를 찾은 듯 예술가가 되었다... 2001년 많은 작품을 니스 현대 박물관에 기증했다. 한다.
성장기를 니스에서 보냈다. 니스 오페라에서 장식가로 일했으며 현재 미국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계신다.
선, 선: 선; 선.?!.. 얼마나 많은 부호로 선과 대화를 했을까.. 선과 울고 웃고 싸우고 보듬고 머릿속에서 전쟁을 치르고 대중 앞에 내놓았을까.. 끝없는 선의 표현이고 주장이고 사랑이다. 난 이보다 강하고 동시에 순도 높은 순정의 선한 선을 본 적이 없도다... 가는 선, 부드러운 선 , 독한 선, 아리송한 선, 순수한 선, 춤추는 선 , 나르는 선. 우뚝 선, 그 누구도 이겨내질 못할 내적인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초기에 니스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흉물로 욕을 많이 들으셨다고 한다. 시간을 같이 보내고 녹슨 정이 붙어서 이제 좋게 보신단다. 이게 세월의 멋이요. 묘약이요. 강철을 주물럭 거리는 분인데 겨울바람처럼 지나가는 입담을 못 이겨낼 작가가 아니셨겠지. 극과 극의 본성과 개성이다. 본질의 성질을 꺾고 깎아 다듬어 조련시킨 정신을 우리 말랑한 감성에 발길질하듯 건드린다. 그래서 강철의 강한 힘은 부드러운 선의 선함으로 다른 속성의 사상을 발효한다. 일으킨다.
알베르 1세 정원에서 볼 수 있는 그의 작품은 아치 모양 [ Arc 115°5] 1988년 작품이다. 비상할 것 같은 아치형은 니스 해변 천사들의 만의 표현이라 한다. 영국인의 산책길을 걸으면 피할 수 없는 모습으로 거인 같은 아홉 대형 사선은 우릴 기다린다. [ neuf lignes obliques] 2010년 그 외에 걷다가 만나는 선, 다른 작품을 보면 아하, 알아볼 수 있겠지요...
현대 박물관 옥상에 올라가야 되는 이유다...
현대 박물관 옥상 정원은 니스 전체를 도심, 중심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는 뷰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 360도 산책길로 돌며 아웃 사이더로 신선한 공기와 함께 도시 감상을 추천한다. 건물이 만들어 놓은 풍경은 흥미롭고 높다던 성 언덕도 내 눈높이로 마주할 수도 있다. 숨은 그림 찾듯이 바다도 멀리멀리 보인다. 한국에서 세미나 때문에 니스에 오시면 아마도 아크로폴리스 건물을 예쁘진 않지만 반갑게 알아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 앞, 옆 '네모난 머리'은 거대한 조각품이 아닌 도서관 사무실, 니스에서 제일 제일 많이 많이 할머니, 할아버지의 욕을 먹은 흉한 예술로 ' 네모난 머리'작품, 이분일 게다. 외모처럼 깊은 철학으로 그 수난을 이겨냈으리라... 불빛이 켜지면 특이한대로 멋지다...
니스 현대 박물관 http://www.mamac-nice.org/ 주소 Place Yves Klein 06000 NICE
2월 26일 2016년 한국 작가 PETER KIM 전시 예정인 오프닝 행사가 있다고 합니다.
1998년 부산 현대 박물관에서 개관 시 니스파 작가들의 전시가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