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배은경 Dec 25. 2022

반려견 할머니 찌아

2015년  입양한 찌아는 찌아의 아들과 딸, 손녀와 같이 살고 있다.

찌아는 평화주의자이고 온순하지만 고집이 있다. 찌아가 원하는 것을 하고 싶다고 고집을 피우면 들어주어야 한다. 찌아는 웬만하면 자기 의견을 내세우지 않는다. 우리가 의견을 제시하는 데로 따라주지만 꼭 하고 싶거나 정말 하기 싫은 거는 자기 의견을 관철시키겠다 강하게  표명한다.


찌아는 어릴 적부터 먼저 애정 표현을 하지 않고 안아주면 안겨있는 스타일이다.

뽀뽀는 내가 강제로 하지 않으면 먼저 하지 않는데 요즘 찌아가 달라지고 있다.


손녀 초롱이의 모습을 보면서 학습을 했는지 요즘은 먼저 다가와 애정 표현을 하지만 노력하는 모습이다. 몇 번 망설이고 결심하고 행동하는 찌아를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온다.


손녀 초롱이의 애정 표현은 적극적이고 저돌적이다.


강아지도 타고난 기질이 있어서  모습을 변화하기는 쉽지 않은 듯하다.

무의식적 습관으로 대부분 행동을 한다.

https://youtube.com/@jeju.five_puppy_family?si=DUL3FGrGWPfGA8am





이전 06화 초롱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