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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은경 Apr 08. 2023

자연의 섬세함과 위대함을 느끼며

입춘이 되기 전 매실나무 꽃이 피었다.

봄이 올 거라고 속삭이듯 조금조금 매화꽃이 핀다.

같은 나무에서도 매화 피는 시기와 매화꽃 색깔도 다르다. 참 신기하다.


매화꽃이 질 때쯤 잎귀가 돋아난다.


매화꽃이 질 무렵 모과나무 잎사귀가 돋아나고 있다.

산수유는 노란 꽃이 먼저 고 잎사귀가 돋아난다.

체리사과는 꽃과  잎사귀가 동시에 돋아난다.

앵두는 꽃이 먼저 피고 잎사귀가 돋아난다.

블루베리도 꽃을 보여주고 있다.

살구나무와 개복숭아 꽃도 참 예쁘다.


올해는 비와 바람이 꽃들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시간을 짧게 만들었다. 자연의 섬세함과 위대함을 느끼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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