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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은경 May 24. 2023

심리적 에너지 충전

결혼을 하면서 직장을 정리하고 전업주부로 지내다 우연하게 시작한 공부가  23년 동안 강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강의를 하게 되면서  심리학을 전공하게 되고  대학원에서는 코칭심리학을 전공했다.


강의를 잘하기 위해 시작한 공부는 끝이 없었다. 전공한 코칭 심리학 이외에도 MBTI, DISC, NLP, 교류분석, 에니어그램도 공부를 하고 트레이너가 되면서 배운 과목을 활용하여 코칭과 강의를 하고 있다.


강의를 잘하기 위해서 시작한 공부였지만   배운 지식을 내 삶에 활용하여 평정심도 찾고 마음 챙김을 하고 있다.


스스로 나를 일으켜 세우는 셀프 코칭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도 감사하고 지금도 꾸준히  공부를 하고 있는 내가 참 대견하다.


여러  도구들을  활용하여  자기 분석을 하고  자기 이해를 하게 되면  자신의 신념 체계도 이해하게 된다.  어떤  사건이 나면 반응을 하기 전 잠깐 멈춤을 연습해 보자. 자신의 가치관, 믿고 있는 신념에 의하여 반응도 나오기 마련이다.

자동화되어 있는 신념체계  변화는  나만이 할 수 있다.


몰입하며 사건을 해석하지 말고 영화 보듯 자신의 사건을 보게 되면  해석이 달라진다. 경험한  사건의  의미 해석도 습관적으로 자신의 신념대로 하고 있는 자신도 관찰하게 된다.


주관적 몰입이 아닌 객관적 관조로 사건을 바라보게 되면  분별심에서 조금씩 자유로워지고  평온함이 선물처럼 찾아온다.


물론 격정의 파도가  나를 삼킬 듯 밀려와서 대응하기 위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없을 때도 있다. 하지만 파도와 싸우지 않고 서퍼처럼 파도를 잘 다루어 내가 원하는 것을 성취하려면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자동적 사고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수많은 사건을 행동한 결과물이고 암묵 기억은  현재 행동에 자신도 모르게 자동적으로 영향을 준다.


자기 관찰을 통해서 나의 패턴을 이해하고 문제를  대처하는 능력이 생기는 과정을 통해서도 심리적으로 에너지가 충전이 된다. 두려움보다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문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게 된다.


자신이 평소에 자동적으로 하는 패턴이 있다.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필터링하는 자신을 알아차리고 잘하고 있는 부분은 강화시켜 준다.


만약 내 인생의 걸림돌로 작동하는 보완점이 있다면 지속적으로  변화하려는 연습이 필요하다.

변화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면 지식이 필요하다. 자신 기질 특성을 공부하고, 공부한 내용을 생활에 적용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긍정적 기술이 생기게 된다. 기술이 자동적 사고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행동하게 한다.


제안을 한다면 아래 단어를 내 마음의 필터로 장착해 보자. 자신에게 다가오는 사건들을 아래 단어를 통해서 필터링하고 반응해 보자. 의미  해석이 달라지면서  심리적으로 에너지 충전이 된다.


존중, 진실, 수용, 감사, 평정, 연민, 사랑, 겸손, 절제, 행동, 평온, 배려, 끈기, 소신, 초연, 용서,

자율, 화합, 분별, 공정, 순수.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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