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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설 Aug 25. 2023

행복 바이러스 안철수

《 행복 바이러스 안철수 》

-   안 철 수   의원님   -


무슨 일을 하든지 인류를 행복하게 할 훌륭한

발명품을 만들어서 여러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과학자가 되고 싶으셨다는 안철수의원님.

우주과학자도 좋고 공학자도 좋았다고 한다.

안철수의원님이 중학생시절이셨을때 ⌈학생과학⌋

잡지에는 < 나의 공작실 > 이라는 코너가 있었는데

그곳에 응모를 해봤다는 것이다. 그 작품이 그 달의

최우수작품상으로 뽑혀 라디오 선물까지 받았다고

한다. 그 작품을 지금도 기념으로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초등학교 6학년이 될 때쯤에 학교 도서관이

조그맣기는 했지만 학교 도서관에 있는 책은

거의 다 읽으셨다고 한다.

중•고등학교 때가 되어서는 웬만한 한국 소설은

다 읽어버리셨다고 한다. 그때에 한창 인기 있던

삼중당 문고는 가격이 싸면서 질과 양에서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한권씩 사다 모으며

400여권을 거의 다 읽으셨다고 한다.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열심히 읽고 또 읽었던

그 소설들은 안철수의원님의 책꽂이에 첨단

컴퓨터 책들과 함께 지금도 나란히 꽂혀있다고

한다.


서울대 의과대학을 진학후, 공부가 많이 힘드셨던

안철수의원님은 종교 동아리면서 주말마다 구로

공단쪽에 진료소를 설치해서 환자들을 보는 의료

봉사 동아리인 카톨릭 학생회에 들어갔다.

이 동아리에 들어가고 1년후에 지금의 사모님을

만나셨다고 한다. 서로 대화를 나누다보니 살아온

과정이나 좋아하는 것들이 너무도 비슷하셨다고..

그 후에도 거의 매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다.

서로 알아갈수록 그 여학생과 안철수의원님은

무척 닮은꼴이라는 것을 발견하셨다고 한다.

그러면서 본인들도 모르는 사이에 서울대

의과대학 안에서 꽤 유명한 캠퍼스 커플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4년이 지났고, 안철수의원님이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나서 결혼하셨다고 한다.


1988년 초, 잡지를 통해 브레인 바이러스라는 것이

한국에 상륙하던 시절에, 이 브레인 바이러스에

대한 분석을 했다고 한다. 이때 탄생한 것이 '백신'

프로그램이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소프트웨어 회사로 성장했으며,

벤처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영예인 동탑훈장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에 스스로 CEO를 사임하고 전문경영인에게

CEO를 물려준 후 유학길에 올랐다.

그리고 2008년 5월 미국 와튼스쿨에서 경영학석사를

받고 돌아와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의

석좌교수가 되었다.

강의실에서 사회적 구조의 문제로 도전정신을

잃어가는 젊은이들에게 기업가정신을 일깨우고,

21세기의 리더십에서 중요한 것은 위에서 아래로

명령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수평적 관계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신다고

한다. 사람이 중요하고, 생각이 중요하고, 사회에서

부여하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성공의 기준을 가져야

한다고 가르친다고 한다.

더 의미가 크고, 더 재미있고 보람있게 일할 수 있고,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다 보기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는 안철수의원님.

한가지 변치 않을 것은 어떤 일을 하고 있든 간에

매 순간 의미있고, 보람있고, 잘하는 일을 하고

있을거라는 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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