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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인생의 서랍 #03
당신은 여전히 빛나고 있다고.
당신의 빛을 알아볼 누군가가
아직 나타나지 않은 것뿐이라고.
어둠 속으로 숨지 말고, 위축되지 말라고.
스스로를 빛바래게 하지 말라고.
그리하여 다시 찬란하게 빛나라고..
한때는 누군가의
하나뿐인 별이었던 사람들에게.
그리고 다시 누군가의
반짝이는 별이 될 사람들에게.
조금 낯 뜨겁긴 해도
그렇게 말해주고 싶은 그런 밤.
제주 아날로그 글쓰기 작업실 ‘필기(pilgi)’ 주인장. 17년 째 글밥 먹고 사는 구성 작가, 기획자, 에디터. 가끔 카피라이터, 작사가. 장래희망은 척추가 곧은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