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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독서하는베짱이 Feb 11. 2024

내가 브런치 작가에 도전하게 된 이유


안녕하세요. 독서하는베짱이입니다.


오늘은 '브런치 작가 한 번에 합격하기' 연재 브런치북 첫 번째 시간 '내가 브런치 작가에 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한 글을 작성해 보려고 하는데요!


제가 실제로 브런치 작가에 도전하면서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와 합격 노하우를 모조리 공개하고자 합니다. 브런치 작가를 꿈꾸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 글을 통해 목표로 한걸음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책 보다 유튜브가 더 재미있어요



저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었어요. 1년에 책을 1권도 제대로 읽지 않았습니다.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도 몰랐고, 더 큰 문제는 책 읽기가 너무 어려웠다는 거였어요. 책 내용은 이해되지 않았고 당연히 재미도 없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책은 점점 더 멀리하게 되더라고요.


대신, 휴대폰 사용시간은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에는 휴대폰으로 못 하는 게 없죠? 특히 유튜브 등 각종 SNS에서는 짧은 시간 안에 내가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어요. 반면에 책은 읽는 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그 책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가 없을 수도 있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 대비 효과가 너무 떨어지는 방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생의 완벽한 도피처, 독서


그러던 제가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작은 바로 '육아휴직'이었는데요. 회사생활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고 탈출하고 싶은 욕구가 강해지고 있을 때 육아휴직을 도피처로 택했습니다. 해결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 당시에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


휴직 기간에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나면 6시간 정도 저만의 시간이 생겼는데요. 월급이 나오지 않는다는 부담감 때문이었는지 돈 버는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 관련 책을 읽기 시작했고 그게 제 독서의 시작이었습니다. 단순히 의무감에 읽었던 학창 시절의 독서와는 다르게 목적을 가진 독서는 다르게 다가오더라고요. 하나라도 배워서 실제 투자과정에 적용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어요. 책을 읽고 나면 내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분명 읽을 때는 밑줄도 치고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만 책장을 덮는 순간 신기하게도 기억 속에서 사라졌어요.


이렇게 읽은 책은 시간낭비에 불과했습니다. 저는 책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이유가 궁금했어요. 어떤 방식으로든 해답을 찾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독서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 아웃풋



렘군의 '아웃풋 법칙', 자청의 '역행자' 등 다양한 도서에서 해답을 찾았습니다. 그건 바로 '아웃풋'입니다. 책이 인풋이라면 글쓰기는 아웃풋인 것이죠. 종이컵에 물을 채우기만 하면 어느 순간 넘쳐버리는 것처럼 머리에도 지식을 채우기면 한다면 어느 순간 넘쳐흐르는 시점이 존재한다는 겁니다.


책을 통한 '인풋'에만 치우치는 대신 '아웃풋'을 반드시 실천해야 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블로그입니다. 읽은 책을 블로그에 정리하면 기억에도 남고 독서기록까지 쌓을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챌린지 프로그램(100일 목표 세우기)을 통해 글쓰기를 습관으로 만들 수 있으며 내 글을 보고 사람들이 남겨준 댓글, 공감으로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하게 되기도 합니다.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 글쓰기 실력도 점점 향상됩니다. 100일 정도 글을 쓰고 맨 처음 쓴 글을 한번 읽어보세요. 확실히 본인의 글쓰기 실력이 향상된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글 쓰기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면 남과 비교하며 조급해하지 말고, 어제의 나와 비교해 보세요. 중요한 것은 '타인'이 아닌 '나'이기 때문입니다.


블로그에는 장점도 있지만 명확한 단점도 존재합니다. 블로그는 검색 기반 플랫폼이기 때문에, 검색하는 사람들은 정보성 글을 얻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책에서 느낀 나의 생각, 내 인생 적용방안과 같은 주관적은 콘텐츠는 검색자들로부터 외면받기 쉽습니다. 그런 글은 블로그 지수도 낮게 나오고요. 저는 주관적인 콘텐츠와 함께 도서리뷰를 10개월 정도 꾸준히 블로그에 올렸지만 일평균 방문자수가 50명 정도에 그치고 있는 게 실제 사례가 될 것 같네요.


그럼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브런치 작가에 도전해 보세요



정답은 '브런치'입니다. 브런치는 선정된 작가만 글을 쓸 수 있는 글쓰기 플랫폼입니다. 브런치 작가로 선정되는 방법에 대해서는 7번째 시간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브런치 글을 읽는 사람은 단순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에요. 작가의 생각이나 경험 등을 원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심지어 출판사에서도 출간 작가를 구하기 위해 브런치를 활용하기도 하고요.


자신의 생각이나 경험을 브런치를 통해 매거진이나 연재를 통해 표현하는 연습을 해 보세요!


이 과정을 통해 진짜 자기가 원하는 일, 잘하는 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강의나 출판과 같은 기회가 주어질 수도 있어요.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몰라요! 일단 브런치 작가에 도전하고 꾸준히 글쓰기 연습을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저는 책을 읽고 블로그에 도서리뷰 형태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실천한 내용은 제 생각과 함께 브런치 글을 발행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글 쓰기도 귀찮고 잘 써지지 않지만 신기하게도 100일 정도가 지나면 글을 안 쓰는 게 더 어색하고 힘이 듭니다. 읽었던 여러 가지 책 내용이 섞이면서 하고 싶은 일은 계속 생겨나고요.


글 쓰는 게 재밌고 습관이 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글 쓰는 시스템이 구축되는 되더라고요.


글을 쓰면서 저는 작가 그리고 강사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생각은 멈추고 실천해야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어제와 나는 똑같을 거예요.


여려 분도 글을 쓰고 새로운 '인생 목표'를 설정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독서하는 베짱이 네이버 블로그에 방문해 주세요!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글을 작성해 두었습니다.


[독서하는 베짱이 네이버 블로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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