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백군 Nov 09. 2022

돌이켜 보니 모든 순간의 선택들은 결국 자신의 몫

여전히 선택하는 것은 어렵다.


살아가면서 본의이든지 본의가 아니든지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들이 많이 다가옵니다. 


그 선택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면서 어떠한 모종의 결과물들이 도출되곤 합니다. 그것이 긍정적이든지 부정적이든지 말이죠.


그 선택이라는 것도 참 애매한 것이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것들에 적용이 됩니다.


인간관계, 건강, 직업, 공부 등


누군가는 결국 지나가게 된 과거의 선택으로 인해서

후회를 하기도 할 수도 있고. 다행이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 선택을 하는 데 있어서 참고를 했던 누군가의 비아냥 또는 조언에 대해서 감사를 할 수도 원망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히려 본인의 선택의 결과로 인해 야기된 결과를 누군가에게 투영시켜서 원망의 소재로 삼을지도 모릅니다. 


마치 '너 때문에 나는 이런 선택을 하게 되었어.'

'네가 그때 그렇게 하지만 않았다면, 난 이러지 않았어'

라며 분노의 대상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너 덕분에 이렇게 잘 되었어'라는 대답은 위에서 이야기했던 원망보다는 결코 듣기 쉬운 문장이 아닌 듯합니다. 이럴 때는 그냥 본인이 뛰어나서 본인이 잘나서 이루게 된 것이라고 생각될 때가 많기 때문이죠.


상황이 어찌 되었든 결론적으로는 이미 지나가버린 것들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공상과학에서나 주로 나오던 타임머신이  생겨나지 않는 이상 말이죠.


다만, 앞으로도 많은 순간순간마다 선택을 해야 하는 때는 쉼 없이 다가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때마다 후회하고 있는 것보다는 현재 상황에서 더 나아가기 위해서 어떤 것을 선택을 하여야 지금 생각하는 최악을 면할 수 있을지, 더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물론 말이면 다냐고 생각할 만큼 결코 쉬운 방법은 아니겠지만,  지나치게 과거의 순간에 매몰되는 것보다는 그때의 잘못된 선택을 다시는 안 해야겠다는 교훈 그리고 앞으로는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한 준비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순간인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 선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있는 모두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