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부자의 사고 - 운이란 바람 같은 것.

운이란 바람 같은것이다. 어디서 불어오는지 알길은 없지만 지나고 나면 나에게 운이 왔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 운의 방향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운은 예상한 대로 하늘에서 온다. 저 우주의 먼 곳에서 부터 내려온다. 인간의 예상이 전혀 미치지 않는 곳에서 부터 날아온다. 운을 보내주는 존재는 우리가 생각에 미치지 못하는 그런 존재다. 하지만 그 존재는 우리에게 말한다. 운은 사실, 모든 곳에서 온다고. 방향만 모를 뿐이라고.

그렇다면 운은 과연 어느 방향에서 오는가? 돈도 내가 버는 것이고 운도 내가 버는 것이다. 운은 쉽게 쌓이지만 그만큼 쉽게 날아가기도 한다. 주역이나 사주를 공부하는 이들도 운에 대해 예측을 하지만 100% 확신을 가지지 못한다. 사람의 성향과 앞으로 일어날 일은 너무 많은 변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운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모르기도 하고 모르는 새에 빠져나가기도 한다. 운에 대한 정답은 없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운이 보인다. 운은 밖에서 나온다. 밖에서 불어오는 순풍처럼 밖에서 온다. 운은 밖에서 가져와야 한다. 그러려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기다려야 한다. 늘 성실하게 받아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운은 그대의 품에 안긴다. 운은 흐르는 것을 좋아한다. 닫힌곳, 고인곳에는 절대로 머물지 않는다. 운을 담는 그릇이 아니라 운을 퍼서 나를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나누어 주는 사람이 그래서 복을 받고 운이 따르는 것이다. 고인물은 썩게 마련이므로 썩은 곳에는 운이 있을 수가 없다. 집안에 가만히 틀어 박혀 있다면 운은 문을 열려 하지 않는다. 운은 썩은 고기 보다 싱싱한 날 것을 좋아한다. 냄새나고 더러운 것보다 깨끗하고 밝은 곳에 더 오랫동안 머무르려 한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깨끗하고 어떤 것이 썩은 것인가? 매일 깨끗하게 몸을 치장하는 것. 비싼 옷을 입는게 아니라 깔끔하며 언행이 밝으며 눈빛이 초롱초롱한 사람을 좋아한다. 멋진 연예인에는 많은 이들이 따르듯, 운도 그렇다. 운을 팬으로 만들어 내라는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부자의思考 (1)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