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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New iMac의 앞에 애플 로고가 없는 이유


<애플의 2021 New iMac에 대한 엉뚱한 호기심>



1988년 이래 iMac은 다양하게 진화 하였습니다. CRT형태로 부터 시작하여 2004년부터는 액자 형태로 바뀌기 시작하였죠. 조금씩 변화를 해오긴 했지만 이전부터 새로운 디자인의 iMac은 사람들의 관심거리였습니다.







저는 Macbook하면 떠오르는게 뒷면에 빛나는 애플 로고입니다. 맥북을 들고 스벅에 가서 켜보는게 소원일 정도였죠. 한때 빛나는 불 로고는 애플의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죠. 하지만 이후 기술의 발달(?)로 애플의 불 로고는 사라지고 각인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인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렇다고 불만이 생기지는 않더라고요. ㅎㅎ  


2021년 Apple은 M1칩 4.5K 디스플레이, 다양한 색상 옵션, 개선된 냉각 시스템, 발전된 전면 카메라, 스피커 시스템 그리고 바뀐 전원 커넥터를 갖춘 새로운 디자인의 24인치 iMac을 발표 했습니다. iMac의 전체 볼륨은 50%이상 감소 하였으며 두께는 11.5mm에 불과 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iMac은 M1칩을 탑재한 최초의 컴퓨터로 완전히 재설계된 냉각 시스템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1 맥북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들을 들어 보면 소음이 현저히 낮다고 하는데 이번 iMac의 경우도 소음면에서는 상당히 개선이 되었을 것이라는 추측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아이맥의 디자인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습니다. 이유는 2004년 이래로 iMac의 디자인은 크게 바뀌지 않아서 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디자인이 바뀌기는 했는데 완벽히 베젤이 제거되지 않을까 생각과는 달라 조금은 아쉽기는 하더라구요. 아무튼. 개인적으론 관심이 가는게 하나 있습니다.






24인치 아이맥의 앞에는 하단 중앙에 있던 애플의 로고가 빠져 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iMac임을 알 수 있기는 하지만 Apple 로고가 없으면 iMac인지 잊어버리게 되죠. 물론 뒷면에는 Apple의 로고가 있기는 합니다만 업무중에 컴퓨터의 뒷면을 확인하는 일이 얼마나 될까요? 전작의 아이맥들은 하단에 로고가 있었을 뿐더러 애플의 로고를 넣는 일이 굳이 어려운 일은 아닐텐데 왜 로고를 넣지 않았을까요?






1. 심플한 디자인 측면에서 로고를 지웠다?

기존 아이맥의 애플 로고는 업무의 집중도를 떨어 트려서 깔끔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없앴을 수도 있겠네요.


2. 애플의 자신감이다?

굳이 애플이라는 로고를 넣지 않아도 사람들은 이미 애플에 대한 충성 고객이며 전체적인 애플의 모양이 아이덴티티이니 굳이 넣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3. 네모진 컴퓨터의 형태를 사람들에게 각인시켜 타사가 모방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물론 네모형태의 컴퓨터는 이미 존재 했고 애플만 하는 것은 아니니 이건 아니겠지요.


이에 대해 저처럼 궁금증을 품는 사람이 있을까 모르겠습니다만 전반적인 애플의 로고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할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떠오르는 건 있습니다.


앞에 포인트였던 애플의 로고가 사라지면서 오히려 더 깔끔하고 심플한 느낌이 든단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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