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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일상

남은 치약 마지막 하나까지 야무지게 사용하는법

*나만이 알고 있는 살림의 지혜를 포스팅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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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약의 다양한 용도

치약은 양치하는데에만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저의 군인 시절에는 치약은 청소하는데 꼭 필요한 용품이었습니다. 침상 바닥의 찌든 때에서 부터 바닥 청소에 치약을 조금 넣으면 깨끗해질 뿐더러 치약의 향 덕분에 깨끗한 내무실을 유지할 수 있었죠. 치약에는 세정력을 높여주는 연마제와 기포제가 들어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러니 유통기한이 지난 치약이 있다면 다양한 곳에 활용이 하면 좋을 듯 하네요. 치아도 청소하고 바닥도 청소하고 치약은 청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네요.



누구나 자신만의 생필품 아끼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치약이 저렴하다고는 해도 매일 사용하다 보면 빨리 사라지는 생필품 중에 하나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한끗 차이로 생필품 아끼는 방법에 대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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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치약 마지막 하나까지 야무지게 사용하는 법은?

치약 튜브 안에 있는 치약은 깨끗하게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거의 다 사용한 치약은 쭈글쭈글해지면서 세워놓기 어렵기도 하고 손으로 짜면 더이상 안 나오니 귀찮아서 그냥 버립니다. 치약을 거의 다 사용하여 마지막까지 손으로 꾹 눌러도 나오지 않으니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치약짜개를 사용하거나 나무젓가락을 이용해서 짤 수 있는 만큼 짜기는 합니다.그래도 치약은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럴땐 억지로 짜도 안나옵니다. 그러니 그냥 버리죠.



핵심은 안나오는 치약에 물을 넣어 행궈서 사용한다. 액체 치약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




방법

치약을 거의 다 사용했다고 생각하면 약간의 물을 넣어 잘 행굽니다.

그러면 액체형 치약이 나와서 2~3회 정도는 추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는 물을 넣어도 묽은 치약이 나오는데 이때는 물을 더 넣어 완전히 내부를 행군 후 액체를 입안에 전부 넣어 가글 하고 칫솔질 합니다. 이때 치약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새로운 치약으로 칫솔질 합니다.




이렇게까지 해야돼? 라고 한다면 굳이 권하지는 않습니다.^^*

치약은 많으니까요. 굳이 이렇게까지 아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남은 치약도 이렇게 사용하여 완전히 내용물을 다 사용할 수 있다는 정보로만 알아두셔도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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