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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서재

*소설을 쓰고 싶어요. 소설 초보의 초보 솜씨


제목 : 악의 서재



형식 : 소설


배경 : 스코틀랜드 어느 지방


주인공 : 20대 청년


형식 : 판타지, 공포 소설


내용 :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오래된 저택. 


할아버지는 악마에 심취하셔서 관련된 소품을 모으는 것이 취미였다. 내용은 주로 '악마'에 관한 이야기. 할아버지의 창고에는 드라큐라의 가슴에 박았던 말뚝을 비롯하여 늑대인간의 송곳과 같은 희귀한 물건들이 잔뜩 모여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서재에 꽂혀 있는 책을 건드리자, 문이 열리게 되고 숨겨졌던 통로가 발견된다. 통로를 따라 내려가자 거대한 서재가 발견된다. 이곳에는 오래된 문서와 책들이 가득 쌓여 있는 곳이었는데, 책의 종류는 수십만권에 이르는 것이었다. 책의 내용은 매우 흥미로운 것이었다. 인류의 지혜와 더불어 악마를 불러내는 소환술 까지 다양한 내용들이 흥미를 이끌었다.


그 중에서 신기한 것은 자물쇠로 잠겨 있는 두꺼운 책이었는데, '겉에는 손대지 마시오.' 외에는 아무런 제목이 없었다. 자물쇠를 부수고 책을 열자. 어마무시한 내용들이 있었다.


책을 읽어 내려가자 흥미를 끄는 대목이 있었다. 현실을 방불케 하는 내용들이었다. 어느 지방에 사건 사고가 나고 있고, 대학살이 벌어지고 있으며 전쟁이 일어난다는 사실이었다. 현실감 있게 적혀 있는 내용이지만 주인공은 어떤 내용인지 감을 잡을 수 없었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오자 책에 써 있던 내용이 뉴스에 나오는 것이다. 어느 지방에는 불이 나고 있었는데 그 장면은 책에서 읽었던 내용과 동일한 것이었다.


깜짝 놀란 주인공은 다시 서재로 찾아가 그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구절은 이렇게 끝나고 있었다.


"이 책의 마지막을 덮는 순간 거대한 지진이 일어나 이곳을 덮치며..."








..라는 얼토당토 않은 소설을 쓰고 싶지만 실력이 안 되서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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