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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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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전에 무엇이든 먹어야 했기에 포근히 내리는 비를 길동무 삼아  걸음 아래 보이는 노포 간판이 나를 이끈 .


간짜장  그릇 보다 구순의 할아방이 보여주신 친절길게  썰은 오이, 깻잎 볶은 향이 폴폴 나던 짜장 소스는

내 어렸을 적 그것들과 너무 닮아있더라.


감사합니다 사장님 좋은 기운 얻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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